인천광역시교육감상 수상!

1. 수장자님에 대한 간략하게 소개와 함께 제16회 전국 청소년 독서감상문 발표대회에 참여하시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저는 인천해원중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이도이입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국민독서진흥회에서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했어서 이번에도 이 대회에 참여하게 됬습니다.

▲ 인천광역시교육감상 이도이 학생(본인제공)

2. 독서 및 발표의 연관성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으신지요?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낌을 혼자서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누군가와 공유하는 게 더 다양한 관점을 가지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이 담긴 감상문을 발표하는 것은 독서를 하는 것과 같이 또 다른 감정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3. 수장자님의 책과의 인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어떠한 감정을 느끼거나 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대화나 말하기만 사용했었는데, 책을 접하면서 독서를 통해 감정을 느끼고 글쓰기를 통해 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정을 다루는 게 능숙해질 수 있었던 것은 책과의 인연 덕분인 것 같습니다.

4. 발표대회에 참여하시기 위해 중점적으로 애쓰시는 것은 무엇이신가요?

발표대회이다 보니 사람들 앞에서 제 글을 발표해야 하는데, 그 때의 긴장과 떨림을 잘 조절해야 글을 더 부드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저의 모습을 비춰보며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듣기 좋게 발표할 수 있을지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어떤 목소리 톤이 듣기 좋고, 어느 정도의 텀을 두는 게 적당한지를 고민합니다.

5. 다른 분들에게 내년에 진행되는 제17회 전국 청소년 독서감상문 발표대회에 참여를 권유하는 편지를 부탁드립니다.

이 대회는 책을 읽고 난 뒤의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와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즐거운 것인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독서를 하고 자신의 감정을 글로 정리한 뒤 그 글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고 다른 사람들의 발표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이 대회를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회에 참여하는 동안의 시간은 헛된 시간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6. 추천하고 싶은 신 책 3권은 무엇이고, 이유를 알려주십시오.

박영란의 <편의점 가는 기분>, R.J.팔라시오의 <아름다운 아이>, 그리고 고든 코먼의 <나쁜 학생은 없다>입니다. 이 세 권의 책 모두 제가 정말 감명 깊게 읽은 책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여러 번 추천했던 책들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다양한 생각과 관점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세권의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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