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19조 5천억원으로 2017년대비 4.4% (8천억원)증가한 금액으로 밝혀지면서 각 교육기관에서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초중고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 1천원(전년대비 1만 9천원, 7.0% 증가)이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6만 3천원(전년대비 3.7% 증가), 중학교 31만 2천원(전년대비 7.1% 증가), 고등학교 32만 1천원(전년대비 12.8% 증가)으로 나타났다. 
 

초중고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9만 9천원(전년대비 1만 7천원, 4.6% 증가)이며, 초중고 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72.8% (전년대비 1.7%p 증가) 증가했고, 학생 1인당 사교육 참여시간(1주일당 평균시간)은 6.2시간(전년대비 0.1시간 증가)으로 드러났다. 

 

전반적인 국가경제상황과 맞물러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자녀들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스스로 진로을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대전유천초등학교(교장 노유진)는 내실 있는 정규 교과 프로그램 및 기초학력증진 프로그램, 인권 도서관 운영,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돌봄교실 운영, 교육복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사교육경감을 실천하고 있어서 타 교육기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꿈·끼·행복을 가꾸는 대전유천교육은 내실 있는 교육과정 및 정규 교과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력증진교실, 두드림학교 학습전략검사, 행복배움교실, 사제동행 서점 견학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습력을 증진시키고 사교육 의존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가정과 연계하는 e-학습배움터, 인권&독서 페스티벌, 도전! 인권 마라톤, 우리 집 책 읽는 날, 제비네 도서관 운영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요자 중심의 특기·적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능력과 적성, 흥미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탐구, 놀이체육, 레고교실, 미술, 바둑, 발명과학, 요리탐구, 클레이&종이접기, 코딩, 컴퓨터 등 1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교실 운영으로 사교육비를 경감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본교는 교육취약 학생의 필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기성장, 아침머꼬, 마음토닥+ 심리치료, 진로탐색, 희망키움 동아리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토닥토닥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가족나들이, 가족캠프 등을 운영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교육, 문화, 복지의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였다.

 

대전유천초등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교 교육 내실화를 통해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대체하여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배움, 체험, 성장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대전유천초등학교 이러한 노력으로 학생들의 사교육비는 작년대비 5% 경감되었고, 하생들의 참여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재미까지 잡았다는 후문이다. 초등시절부터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즐기는 교육환경을 경험한다면 중.고등학년이 되었을 때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를 통해 더욱 자신의 장점과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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