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운영은 청소년 개인의 진로탐색과 대학입학제도 개선이라는 교육정책 변화와 맞물러 과도기적인 시기를 거칠 전망이다. 청소년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흥미있는 것들에 대한 발견과 고찰이 필요하다. 교육기관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와 관련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런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당경영고등학교(교장 박금순)는 지난 22일(금)에 ‘2019 직업기초 능력 함양을 위한 골든벨을 울려라!’교내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함양에 따른 취업 자신감 고취 및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행사를 개최하였다.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치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한 행사로 미래 직업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함양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면서 시사 상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여 경쟁력 있는 직업인으로서의 자신감이 함양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분당경영고등학교는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를 통해 NCS기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직업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전략적이고 분석적인 사고와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게 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 분당경영고 학생들이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직업 생활을 이해하며 미래에 대한 도전 정신을 한층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골든벨을 울린 2학년 이도희학생은 “교과 성적이 낮아도 노력하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였고 1, 2학년이 다 같이 경쟁할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습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직기초 문제를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본선 진출한 친구들을 응원하면서 친구들끼리 단합이 되었습니다. 본선에서 빨리 탈락했었지만 패자부활전이 있어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져 계속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골든벨을 울려라!’를 통해 좋은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정답을 맞추었을 때의 짜릿함은 평생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발견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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