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유출로 시끄러웠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 채점 결과를 공개되면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자가 총 15명 나왔다. 재학생은 13명, 졸업생은 2명으로 파악됐다. 
 

작년 수능에 비해 국어와 영어는 쉽고, 수학은 가형 나형 모두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가형의 1등급 컷은 128점, 나형은 135점이었다. 지난해 수학 가형의 1등급 컷은 126점, 나형은 130점이었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90점 이상을 확보하면 1등급이다. 올해 1등급을 확보한 수험생은 전체 응시자의 7.43%다. 지난해엔 5.3%가 1등급을 받았다.

올해 수능에는 48만4737명이 응시했다. 재학생은 34만7765명, 졸업생은 13만6972명이다. 재학생과 졸업생의 점수 차는 전 영역에서 졸업생의 성적이 높았다. 다만 전 과목 만점자 15명 중 재학생은 13명, 졸업생은 2명이다. 
 
 
학교유형별로는 공립보다 사립, 학교소재지별로는 지역보다 대도시 수험생 성적이 더 높게 나타났다. 올해 수능 성적통지표는 오는 4일 오전 9시 수험생들에게 개인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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