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연 후 독서감상문 특강에 참여한 간부와 용사들

지난 2일 오후 육군 제50사단 강철부대(사단장 엄용진 소장) 낙동강연대(연대장 이병희 대령)는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이하 김을호 회장)을 초빙하여 '독서코칭과 WWH131 키워드[패턴]글쓰기' 지식플랫폼 강연을 진행했다.

 

점심 후 진행된 강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몰입도와 최고의 리액션으로 독서 가뭄 해갈을 위한 낙동강연대원들의 의지가 강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김을호 회장은 “ONE WORD! ONE WORLD!” 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논리적인 의사소통이 개인의 성장과 동시에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부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 "김을호와 함께하는 격몽요결100일프로젝트"에 지원한 10명의 간부와 용사들

501여단에 이어 낙동강연대 역시 8명의 용사가 휴대전화 사용시간 절감에 따른 자기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고 지원하였다.

이에 기동중대장 강성훈 대위는 “김을호와 함께하는 격몽요결 100일 프로젝트”에 도전한 8명의 용사들이 프로젝트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 부사관 최초로 김경환 하사가 지원을 하며 많은 군관계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환 하사의 지원은 신병교육대 전담교관제에서 시작된 부사관 정예화의 확산에 큰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환 하사와의 인터뷰 내용▲

 

1. 오늘 강연에 대한 소감

현실과 이상 사이에 있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의 목표에 대해 이루고 싶은 생각만 있었을 뿐 실천이 부족함을 깨달았다.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갖기보다 그 결핍을 본인의 장점으로 발전시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평소 독서량이 적은데 이번 강연으로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많은 강의를 들어봤지만 이번 강의는 모두가 공감하고 발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2. 격몽요결 100일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포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휴대전화 사용시간과 더불어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시간을 줄여 나를 발전시킬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목표하는 바를 이루고 싶다. 100일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이 시간을 통해 180도 달라질 수 없다 하더라도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꼭 성공하고 싶다. 나의 성공을 시작으로 부사관 정예화에 기여하며 더 나은 부사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나아가 나의 가족과 지인들 그리고 국가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100일 뒤인 2020년 3월의 낙동강 연대가 프로젝트에 성공하여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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