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 : 구자호
평점 : ⭐⭐⭐⭐⭐ x 100          작성일 : 12월 2일
강의명 : 동기의 방향 그리고 판단과 의사결정
강사 : 김경일 교수
교육장소 : 에너지클럽 in 네이처 슬립
연도 : 2019년
 
이 강연의 강사 김경일 교수님은 인간의 두 욕망인 접근과 회피의 동기와 시간과의 상호작용, 한국인의 문화 등에 대해 알려 주고자 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의 전반부에서는 마음의 등간격이 사람마다 얼마든지 다를 수 있으며 인간인 '나'는 욕구를 강하게 갖고 있으면서 그게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른 존재임을 강도 뿐만 아니라 실체까지 욕구를 인식하는 다른 동물들과의 차이점을 설명해주시면서 인간은 대체할 수 있는 욕구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 강연의 중반부에서는 행복은 크기보다 빈도임을 도구적으로 보는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인간은 모호한 욕구에 부정확한 실체를 갖고 있어 인식이 불가능한 욕구가 행동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발현되는 과정에 있어 동기에는 접근동기와 회피동기 두가지로 구분 되는데 상황에 맞게 해야할 때가 따로 있음을 복합감정이 전세계에서 가장 센 사람들이 한국인이며 현재로 부터의 시간으로 좋아하는 걸 끄집어 내거나 싫어하는 것을 피해야 하는 경우 즉, 복잡해서 상대방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예로 명의의 처방에 반박하는 사람들이 한국 사람이라는 것과 함께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이 시간의 법칙을 지키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이 강연의 후반부에서는 '나'라는 자아보다 '우리'라는 '관계주의'가 강한 한국인은 객체와 객체가 아닌 그 사이의 관계를 보며 특히 '훈수의 문화'라는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가 있어 600만년이나 생존해 온 사자가 한국인과 가장 닮은 동물이지만 한국의 마스코트는 개인주의가 강한 호랑이인 이유가 모든 나라에서 자기 문화로 이해할 수 없는 동물이 영물임을 알게 되며 이 역시 훈수로 부터 알게 된 사실이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김경일 교수님의 강연 복기와 구매한 저서를 읽으며 더 자세한 리뷰를 해보도록 할 것이다.
 
나는 김경일 교수님의 <동기의 방향 그리고 판단과 의사결정> 강연이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명강연이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강연 후 참석한 분들의 표정과 호응만 봐도 만족감이 높게 느껴졌기 때문이고,
 
둘째, 김경일 교수님을 직접 초빙해주신 전현미 작가님과 좋은 자리를 기꺼이 기획해주신 곽동근 소장님과 멋진 장소를 제공해주신 네이처 슬립 황병일 대표님, 그 밖에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에너지클럽 회원 분들이 함께 적극 참여해주셨기 때문이며,
 
셋째, 평소부터 뵙고 싶었던 김경일 교수님의 강연을 직접 현장에서 들으니 TV로 시청했을 때보다 몰입감이 높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김경일 교수님의 <동기의 방향 그리고 판단과 의사결정> 강연이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명강연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관계주의적인 측면이 강하면서도 복합감정 또한 심한 한국인에 대해 유태인 학자들이 제일 좋은 머리로 낙천성 없이 제일 열심히 고생하는 사람들이라고 평한다는 얘기를 교수님께 전해 들었을 때 실제로 한국에서는 만족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생각이 들었던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
 
내 마음 속에 남은 강연 내용은 인식이 불가능한 욕구가 행동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과 내가 바라 본 1년의 길이 보다 상대방의 1년이 긴지 짧은지 바라 보라는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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