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은 언제로 돌아가시겠습니까?
이승과 저승의 사이에 있는 사진관에서는 죽은 이가 찾아와 나이만큼 자신의 사진을 골라서 주마등을 만든다. 안내인은 과거의 기억이 없는 청년, 히라사카.
방문객은 최고의 사진을 찍기 위해 히라사카와 함께 희망하는 과거의 하루로 돌아갈 수 있다.
아흔두 살의 할머니, 마흔일곱 살의 조직폭력배, 일곱 살의 아이, 그들이 찍은 인생의 마지막 사진이란. 그리고 히라사카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비밀이란….
세 명의 인생이 뒤섞이는 세 가지 기적의 이야기.(출판사 제공 책소개)
고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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