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습관을 만드는 시스템으로 디자인하라

습관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 줄 자기계발 동화

서평자 : Viewtiful 방연주   평점:★★★★★

전지은 지음, '어린이를 위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비즈니스북스, 2019년

 

원하는 습관을 갖는다는 것은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 간다는 의미입니다.

 

이 책의 작가는 계획하고 결심을 하지만 지속적으로 실행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습관이 지닌 강력한 힘에 대해 알려주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같은 반이 된 민서와 승우가 새학기 첫날 반 친구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담임 선생님께서 자신의 습관에 대해 적어보라는 숙제를 내주신 것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요리에 흥미를 가진 민서가 요리사인 아버지 친구분을 만나 요리를 배우기 시작하여 요리 경연 대회에 나가기까지의 과정에서 담임 선생님과 요리사 선생님의 코칭으로 좋은 습관은 쌓아 나가고 나쁜 습관은 버리는 방법에 대해 배우며 실천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매일매일 꾸준한 습관을 길러 요리 경연 대회에서 대상 수상으로 성취감을 얻은 민서가 겨울 방학 때는 조리기능사 시험 준비를 하고자 하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매일 저녁 우리 집 초등남매들에게 이 책을 하루 한 꼭지씩 읽어주고 노규식 박사님께서 아이들의 공부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실전에서 활용하신다는 내용이 담긴 활동지를 작성하여 좋은 습관을 형성하는 2020년이 되도록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다.

 

나는 전지은 작가가 쓴 ‘어린이를 위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와 초등학생들이 겨울 방학 동안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방학 첫날 야심 찬 포부를 갖고 세운 계획표에 따른 실천을 하루도 성공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단순하고 명확한 ‘습관 쌓기’를 통해 실천률도 높이고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고,

둘째, 내가 반드시 하고 싶은 일과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연결하는 ‘유혹 묶기’는 엄마의 잔소리나 조건부 허락 없이 아이들 스스로 통제력을 기를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기 때문이며,

셋째, 거창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차근차근히 실천하고 변화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전지은 작가가 쓴 ‘어린이를 위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와 초등학생들이 겨울 방학 동안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유익한 ‘습관 만들기' 활동지가 포함된 어린이용 다이어리가 한정판 이벤트 상품으로 기획되지 않은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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