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년제 실시율이 도입 첫해인 2018년 46.8%, 2019년 68.8%에서 빠르게 늘어나면서 2020년 자유학년제 실시 계획을 취함한 결과 전국 중학교의 96.2%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상 한 학기 동안 시험을 치르지 않는 자유학기제는 모든 중학교가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반면 자유학년제는 시도에 따라 다르다. 인천 광주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등 7곳은 이미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 대구 울산 전남 경북 경남 등 6개 시도에서 올해 3월부터 자유학년제를 전면 도입한다. 


아직 부산 대전 전북 제주 등 4개 시도는 자유학년제를 전면 도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도 자율적으로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중학교가 많아서 올해가 사실상 자유학년제 전면 실시의 원년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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