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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를 보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김현수 기자  |  storynetwor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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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4  14: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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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는 ‘대입전형 119’를 분석한 결과 12개 대학이 운영하는 14개 전형이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21학년도 대입 수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와 같은 서류를 보지 않는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동국대(서울) 학교장추천인재, 숙명여대 숙명인재I(서류형), 한양대(서울) 학생부종합(일반), 한양대(에리카) 학생부종합(활동중심형·교과복합형) 4개교 5개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으로만 수험생을 평가한다.  고려대(서울) 일반·계열적합형, 단국대(죽전) S/W인재, 전북대 큰사람, 충북대 학생부종합I, 대구교대 참스승, 부산교대 초등교직적성자전형은 학생부와 면접으로만 평가한다.  이들 10개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요구하지 않는다. 강릉원주대 해람인재(치의예과), 고려대(서울) 일반-학업우수형(의과대학), 상지대 학생부종합(한의예과) 3개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서류를 보지 않고 학생부와 면접으로만 학생을 뽑는다. 


전문가들은 교과성적이나 학생부 내용보다 상대적으로 모의고사 성적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이들 전형을 추천한다. 정시에 집중하되 수시도 포기하지 않는 취지에서 서류를 준비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진학사 관계자는 “자기소개서를 반영하지 않는 만큼 비교과 전형을 잘 준비해야 한다”며 “수상, 봉사활동 등 자신의 강점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탄탄히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3월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면 2학년 시기의 학생부를 수정할 수 없다. 동아리, 창의적체험활동, 독서활동 등 자신의 학생부를 꼼꼼히 읽어보고 빠진 사항이 있다면 이달 중 수정을 요청해야 한다. 진학사는 “학생부에서 오타, 중복 기재, 기재 불가사항에 대해서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지난해 교육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학생부 관련 징계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을 본격적으로 준비한 학생의 경우 전문가들은 학교 내 중간·기말고사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진학사 관계자는 “3학년 1학기 목표 교과 성적을 세우고 중간·기말고사 시험과 수행평가 계획을 세워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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