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졸업식을 대신해서 이색적인 졸업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창의소프트학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 홍보실에서 주관해 ‘GPU(Graduation Photo Using) LED SCREEN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세종대 광개토관을 배경으로 실험실습기자재로 활용되고 있는 LED 패널을 간이 설치해 진행하는 이벤트로, 해당 LED 스크린에서는 배덕효 총장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컨셉트의 졸업 축하 이미지가 나온다. 또 트릭아트 형식으로 포즈를 취해 졸업사진을 찍도록 LED 스크린에 이미지가 나타나고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사전에 접수 받은 축하메시지 및 동영상이 요청 시간에 맞춰 송출했다. 

 

이번 이벤트로 졸업생들은 학교 대표 건물을 배경으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혼자 또는 소규모로 언제든지 방문해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에 맞춰 자신들만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최은경 세종대 뉴미디어퍼포먼스 융합전공 최은경 교수는 “코로나19로 졸업식은 취소됐지만 이런 상황이 평생 잊지 못할 이벤트를 통해 기쁨과 위로의 시간으로 전환돼 새로운 기회창출의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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