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운영하는 시민대학이 야간과 방학에도 특별 강의를 하는 등 운영 방식을 바꾼다. 19일 시에 따르면 ‘2020 군포시민대학’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바꿔 개강한다.

아울러 오는 5월과 10월 강의는 기존 오전 10시 개강이 아닌 오후 7시부터 문을 연다. 특히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 정규 강의와 별도로 7월 강의는 방학 및 주말을 이용해 25일 토요일 오후 2시에 특강으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쉽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강좌 취지에 맞게, 평일 낮 시간에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 등 일반시민들의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6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시민참여→인터넷접수)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 시청 청소년청년정책과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아울러 공연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2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ohhwajin@korea.kr)하면 된다. 시는 평생학습 다양성 확대를 위해 매회 대학 강의 시작 전 동아리 공연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청년정책과(031-390-0582)에서 안내한다. 엄경화 담당 과장은 “군포시민대학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강좌”라며 “지속적인 여론 수렴과 함께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좌는 다음달 11일 시인 김갑수씨가 문을 열고, 12월9일 최배근 교수가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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