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럐 에측이 과연 얼마나 정확할까?
열린 사고는 미래 예측을 도울 뿐....
2019-06-02 최정아 기자
우리들이 늘상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말들이 그 의미를 깊게 생각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자기 앞가름도 못하는 주제에'라는 표현을 볼 때, 우리들은 자신의 미래를 예측하기란 불가능하다고 여긴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과거의 많은 경우의 수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그와 유사한 상황(사건 혹은 경우)에 적용할지도 이 두 사건은 결코 예측대로 똑같은 결과를 이끌어오지는 않는다.
필립 테틀록 미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는 지난 수십년 동안 사람들이 얼마나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지 연구했다.
그는 미국 전역에서 자원자 수천명을 모집해 '좋은 판단 프로젝트(Good Judgment Project)'라는 대규모 연구를 수행했다. 정치·경제·사회·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에게 몇년 안에 일어날 일들을 예측하게 했다. 대부분이 형편없었다.
그는 미국 전역에서 자원자 수천명을 모집해 '좋은 판단 프로젝트(Good Judgment Project)'라는 대규모 연구를 수행했다. 정치·경제·사회·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에게 몇년 안에 일어날 일들을 예측하게 했다. 대부분이 형편없었다.
그런데 은퇴한 운동선수, 사회복지사, 가정주부 중에 전체의 약 2%는 국가 정보 분석가를 능가할 정도로 미래 예측을 잘하는 '수퍼 예측가(Superforecaster)'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대체 어떻게 미래 예측을 이토록 잘할 수 있었을까? 테틀록 교수와 과학기자 출신 작가 댄 가드너가 함께 집필한 책 '슈퍼 예측, 그들은 어떻게 미래를 보았는가'(알키)는 바로 이 주제를 다룬다.
수퍼 예측가의 능력은 타고나는 걸까, 후천적으로 길러지는 걸까. 저자들은 후자에 힘을 싣는 예들을 더 많이 소개한다. 연구에 참여한 수퍼 예측가들뿐 아니라 역사를 통틀어 미래를 성공적으로 예측하고 개척했던 수많은 전략가와 위인들의 예를 들어가며 이들이 공통으로 지녔던 특성들을 소개한다. 이들은 열린 사고를 하려고 노력하며, 자신의 능력을 과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01/20190601000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