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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평생동안 자연을 관찰해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인 최재천 교수의 강연이 지난 2024년3월20일 수요일 저녁 7시30분에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최인아책방에서 최재천 교수의 북토크가 진행됐다. 그는 이날 강연을 통해서 곤충사회와 자연생태계에서 길어 올린 경쟁과 협혁, 그리고 양심과 공정 등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와 인사이트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한편 최재천 교수가 최근 출간한 는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사회생물학자로서 통섭적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폭넓은 사회적 화두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4.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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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정성현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연구소장]‘낭독 전도사’이자 ‘오디오북 내레이터 책여행’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혜수 씨를 만났다. 권혜수 내레이터는 요즘 ‘낭독으로 삶이 바뀌었다’며 낭독이 주는 기쁨과 긍정적인 효과를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혜수 내레이터는 독서 기록을 남기기 위해 인스타그램(@voyage_with_books)을 시작했다가 우연한 계기로 낭독에 관심 갖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취미로 시작했던 낭독이 어느새 직업이 되었다. 권혜수 내레이터의 낭독하는 삶과 독서법이 궁금해서 만나보았다.질문 : 낭독
책과 사람
정성현 기자
2024.04.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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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전준우 칼럼니스트]짧고 쉽게 쓴다고 해서 좋은 글이 된다는 보장은 없고, 길고 난해하게 쓴다고 해서 나쁜 글이 된다는 법도 없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 마지막장은 난해하기 그지없고 길게 늘어 쓰기까지 했는데도 영문학의 최고봉에 오를 정도로 유명해졌다. 반면에 내가 쓴 생활일기는 짧고 간결하게 쓰여서 읽기는 편할지 모르나, 어디 내놓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엉성하고 빈약한 내용을 자랑한다. 나름의 장점과 단점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끊어쓰기가 좋은 이유는 독자의 확증편향에 가까운 개인적 관점과 견해를 조금은 낮추어줄
칼럼
전준우 칼럼니스트
2024.04.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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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escastangoni, 출처 Unsplash [한국독서교육신문 장선영 기자] = 아이는 계단식으로 성장합니다. 균형과 불균형, 질서와 무질서처럼 양극의 모습을 띄며 발달하지요. 안정과 불안정으로도 표현되는 아동의 발달은 극과 극을 달리는 모습 그대로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점차 성장하여 하나의 의식으로 통합이 됩니다. 성인기를 지나 노년기에 들어서야 비로소 통합이 이루어지는데 아이의 지성이 앞서가고 부모가 영성을 깨우는 대화법을 사용한다면 아이의 의식은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게 됩니다. 아이는 이미 온전합니다. 아주
칼럼
장선영 기자
2024.04.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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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라빵’은 프랑스어 lapin으로 ‘토끼’를 뜻합니다. 책고래 마을 라빵라빵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봄날! 토끼들의 씨앗 틔우기 대작전!‘춤추는 토끼들’이 춤을 출 때마다 “라빵! 라빵!”하며 몸을 흔들어댑니다. 그리고 이 흥겨운 토끼들에게 커다란 씨앗 하나가 도착합니다. ‘씨앗 안내서’라는 책자와 함께 말입니다.봄의 선물을 적어 뒀습니다“봄의 선물을 적어 뒀습니다. 그중 여덟 가지 선물을 모아 씨앗의 싹을 틔워 보세요.”-본문중에서씨앗 안내서에는 봄의 선물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서평
고경진 기자
2024.04.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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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백원근 독서출판평론가]20대 전자책 독서율이 종이책 독서율 처음 앞질러 4월 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초‧중‧고 학생과 성인으로 구분하여 시행한다. 초·중·고 학생의 종합독서율(교과서/학습참고서/수험서를 제외한 종이책/웹소설/전자책/오디오북 읽기/듣기)은 95.8%, 종합독서량은 36.0권으로 2년 전보다 독서율은 4.4%포인트, 독서량은 1.6권 증가했다. 성인의 경우 종합독서율은 43.0%,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년 전보다 4.5%포인트, 0.6권이
기획
백원근 독서출판평론가
2024.04.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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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우리는 누구나 마음의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관계에 대한 집착과 자기혐오의 목소리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미움과 우울감 같은 것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면 삶은 얼마나 달라질까? 곽정은 작가는 을 통해서 상담심리학과 명상을 공부하면서 마음 문제를 스스로 풀어나간 기록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지난 2024년3월19일 화요일 저녁7시30분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최인아책방 GFC점에서 곽정은 작가의 북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곽정은 작가는 북토크를 통해서 촌절살인의 마음토크와 함께 명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4.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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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용훈 도서관문화비평가] 2023년 국민독서실태 조사결과, 걱정스럽다 큰일이다. 2023년 연간 종합독서율* 조사결과 성인은 43.0%, 즉 10명 중 6명은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 종합독서량**도 3.9권! 4권도 안 된다. 2년 전인 2021년 조사에 비해서 독서율은 4.5%포인트, 독서량은 0.6권 줄었다. 다행스럽게도 초등학생(4학년 이상)과 중·고등학생 경우는 종합독서율 95.8%, 연간 종합독서량 36.0권으로 2021년 대비 각각 4.4%포인트와 1.6권이 증가했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가
기획
이용훈 기자
2024.04.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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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지난 4월 22일(월) 오후 2시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 이하 진흥회)는 경기 연천군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인순이 작가 북토크'를 개최했다. 연천도서관은 2024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며 인순이 작가를 초청해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 그림책 북토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국민 디바, 가수 인순이는 다문화 1세대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 이사장이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다
책과 사람
고경진 기자
2024.04.24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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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을 떠올리면 누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풀꽃 나태주 시인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지난 2024년3월1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의 출간기념 사인회가 진행됐다. 이날 그의 사인회 번호표를 받기 위해서 교보문고 오픈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사인회에서 나태주 시인은 책에 사인 뿐만 아니라 시를 써줘 독자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눈에 띄었다. 한편 나태주 시인의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4.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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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지난 4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숭실대학교 웨스트민스터관 661호에서 박정국 현대자동차 고문(이하, 박정국 고문)이 연사로 초청되어 '변화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는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독서경영전략학과(이하, 대학원) 독서경영 세미나 명사 초청 특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과정이다. 박정국 현대자동차 고문은 1984년 엔지니어로 현대 자동차에 입사를 하고, 계열사 세 군데의 대표이사 자리까지 올랐다. 마지막에 다시 엔지니어로 돌아가 현대 자동차 연구개발 본부장으로 정년 퇴임을 맞
독서경영
이혜정 기자
2024.04.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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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우리는 늘 음악을 들으며 살아간다. 각자 좋아하는 가수들이 있겠지만 나는 인순이를 가장 좋아한다. 그를 처음 알게 된 건 초등학생 때 노래 ‘거위의 꿈’을 들으면서 큰 울림과 영감을 얻고 나서다. 그런데 그는 가수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밀학교 이사장, 유튜브, 최근에는 골든걸스라는 새로운 그룹을 결성할 뿐만 아니라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을 출간했다. 늘 호기심을 가지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처음에는 팬으로 그를 알게 됐다면 이제는 팬을 넘어 롤모델이 됐다. 그가 롤모델인 사람들은 엄청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4.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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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백원근 독서출판평론가]요즘 대학생들은 두꺼운 종이책 전공 서적을 거의 들고 다니지 않는다. 대부분 강의 시간에 태블릿 피시나 노트북으로 디지털 교재 파일을 열어서 본다. 디지털 세대답다. 왜 종이책 교재로 공부하지 않을까. 종이책이 무겁고 들고 다니기 불편해서, 디지털 교재가 익숙해서, 한 학기 수업인데 잠깐 보는 교재비가 부담되어서, (자취생의 경우) 방이 좁아 종이책 둘 자리가 없어서 등 이유는 다양하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디지털 교재를 어디서 구했을까. 스스로 종이책을 구입한 후 스캔방에 가서 스캔하는 경
기획
백원근 독서출판평론가
2024.04.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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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대한민국 다문화 1세대이자 국민 가수인 인순이가 직접 전하는 ‘다름, 다양성, 인정과 이해,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낮은 자존감으로 힘들어하는누군가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해나는 참 귀엽고 사랑스러운 주인공 새입니다. 물까치들과 학교에 다니며 다른 친구들처럼 자신도 키가 크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지만, 해나의 키는 언제나 제자리입니다. 속상하고 화도 나지만 해나는 자기가 잘하는 것을 찾아 그것을 더 잘하기 위해 땀 흘려 노력합니다. 때론 자신을 과하게 뽐내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움츠러드는 자기
서평
고경진 기자
2024.04.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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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전준우 칼럼니스트]주기적으로 도서관에 들러 책을 빌리는 이유는,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책이 가지는 의미도 중요하지만 나와 다른 타인이 살면서 경험하는 경험치를 간접적으로 느껴보기 위함이다. 올바른 정서 함양, 지식 추구, 지혜의 축적 등등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셀 수 없이 많다. 또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책은 그 사람의 이야기, 즉 인생 스토리이기도 하다. 오직 지식 전달만을 목적으로 쓰인 책이 아닌 바에야 타인의 인생을 피부로 느껴볼 수 있는, 간접경험의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독서가 삶의 무
칼럼
전준우 칼럼니스트
2024.04.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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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당신의 사상이 당신의 세계를 결정한다 최근 황창연 신부님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게 되었다. 영상의 일부 내용을 나의 해석으로 옮기자면 다음과 같다.“매일 죽겠다 죽겠다 하는 사람은 행복하지 않아요.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는 감사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자신을 바라보세요.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졌다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맹인이 시력을 찾는데 수술비용이 한 쪽에 1억이 든답니다.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여러분은 이미 2억을 가진 셈입니다.”영상을 보면서 우리의 건강한 신체를 한 곳
서평
고경진 기자
2024.04.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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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정성현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연구소장]권희숙 회원은 서울시교육청 학부모 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사이버대학교에 편입해서 심리상담학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남편 업무로 해외에 나갔다가 아이들 중학생 때 돌아오면서, 아이들이 국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비폭력대화', '부모역할' 등 여러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심리전문 독서모임에 참가하며, 세종국어문화원 ‘글쓰기 틔움’에서 글싹을 틔우고 있다.어떤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있나요?심리독서 모임인 '마음담론'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책과 사람
정성현 기자
2024.04.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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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독일에서 보낸 유년 시절과 어렸을 때부터 지속된 독서 습관과 고전문학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18년차 배우인 문가영 배우는 2020년 여신강림과 2023년 사랑의 이해로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면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읽는 사람인 독자를 넘어 이제는 작가 문가영으로 변신했다. 지난 2024년3월16일 토요일 오전11시에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문가영 배우의 출간기념 사인회가 진행됐다. 이날 그의 인기를 실감하듯 새벽12시부터 긴줄이 서있었다. 한편 문가영 배우가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4.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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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전준우 칼럼니스트]손학규 33대 보건복지부장관의 차녀 손원평 작가가 를 출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르긴 해도 다독, 다작, 다상량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10년의 시간,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하여 몸부림치는 그 시기동안 쉼 없이 쓰고 퇴고하는 인고의 과정을 거쳤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인고의 시간이 없었다면 그의 최대 히트작인 도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을 거라는 마음이 담겨있는 듯 하다. 굳이 사견에 불과한 사족을 덧붙이자면, 그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연출과 출신이다. 부
칼럼
전준우 칼럼니스트
2024.04.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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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용훈 도서관문화비평가] 드디어!제7기 위원회는 2020년 4월 9일 출범해서 2022년 4월 8일까지 2년 동안 활동했다. 그 이후 곧바로 제8기가 출범하지 못한 채 2년 하고도 3일이 지난 2024년 4월 11일, 드디어 명칭을 국가도서관위원회로 바꾼 제8기가 공식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참고]그동안 도서관계가 그렇게도 구성하고 활동할 것을 요청했는데, 드디어! 제8기가 출범한 것은 정말 많이 늦었지만, 다행이다. 환영하고 축하한다.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는 어떤 곳인가?국가도서관위원회 설립
기획
이용훈(도서관문화비평가) 기자
2024.04.17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