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그린의 삐삐 캐릭터 탄생 75주년 & 백희나 작가 ALMA 수상 축하 행사

대한민국 스웨덴 수교 62주년 삐삐와 함께

326() 주한스웨덴대사관(대사 야콥 할그렌)은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공동으로 기획한 축하해, 삐삐! & ALMA 수상도서전개막 소식을 전했다.

축하해, 삐삐! & ALMA 수상도서전은 2020년 삐삐 캐릭터 탄생 75주년과 백희나 작가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ALMA, 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전시는 말괄량이 삐삐 캐릭터의 탄생 배경과 삐삐가 세계적 인기를 얻게 된 과정과 함께 백 작가를 포함한 ALMA 역대 수상자와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로 9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야콥 할그렌 대사는 삐삐는 아주 유쾌하다.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는 기존 관념을 깨뜨리고 그 과정에서 어른들의 성 역할을 조롱하기도 한다삐삐가 아동 인권 운동의 수호자가 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정약용도서관은 건립 기획 단계부터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도서관을 벤치마킹해 남양주시의 문화 역량을 끌어올릴 대표 도서관으로 조성됐다이번 전시를 찾는 시민들이 코로나 피로감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활력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약용도서관 김덕환 관장은 이번 전시는 세계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나라인 스웨덴의 독서 문화를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은 말괄량이 삐삐를 탄생시킨 스웨덴 여성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을 기리고자 스웨덴 정부가 2002년 제정한 세계 최대 아동·청소년 문학상이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문화, 사회, 정치, 경제 제반 분야에서 스웨덴과 대한민국 양국 간 관계를 증진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와이어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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