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등 21개 대학이 서울시교육청과 최근 서울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천대 제공
가천대 등 21개 대학이 서울시교육청과 최근 서울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천대 제공

서울시교육청과 가천대 등 21개 대학은 최근 서울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시 교육청과 이들 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맺은 업무협약은 교원 양성기관 학생들의 자발적 교육봉사로 서울 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맺어졌다. 교원양성기관으로 가천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21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교육청은 핵심 추진 정책인 ‘기초학력 보장 지원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다. 예비 교원들이 정규교육과정에서 기초학력 협력강사로 참여하거나 방과 후 보충지도에 참여함으로 교원양성기관은 현장 적합성이 높은 교원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내용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서울교육청은 초·중학교의 기초 학력 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봉사활동을 매칭할 수 있는 온라인 게시판을 운영한다. 가천대를 비롯해 교원양성기관은 재학생들이 교육봉사를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하고 지도, 관리하며 교육봉사 이수 학생들에게 학점 부여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유인상 가천대 교육대학원장은 "예비 교원들이 교원으로서 마음가짐을 배우고 교육 현장도 미리 체험하며 지역사회에 봉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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