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아빠는 아들의 마음을 얻고 성공적인 독립까지 시킬 수 있었을까?

 

[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행복한 북클럽에서는 2021년 11월 대화에 서툴고 서로가 어색한 아빠와 아들의 생활밀착형 카운슬링이라는 부제를 가진 도서 '아빠의 질문력' (조영탁, 조예준 저)책을 출간하였다.  두 작가는 아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여느 아버지와 아들의 실제 부자(父子)관계다. (주)휴넷의 대표이기도 한 조영탁 작가는 이 책에서 "아빠가 싫다"라고 아들이 쓴 반성문을 보고 아이와의 갈등 원인에는 자신의 훈계조의 말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말하는 방법을 바꿔보기로 했다.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훈계하는 방식이 아닌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는 여러 가지 질문을 건네기 시작했고, 늘 단답형으로 답하던 아들이 어느 순간 아빠보다 더 많을 말을 하게 되며, 질문이 아이의 마음과 행동에 변화를 불러일으킴을 몸소 경험하며, 아들과 함께 그 과정을 세상에 책으로 엮어냈다. 

 결국 대화의 차이가 인생의 차이를 만들듯이, 좋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이 필요하다. 내 자녀의 삶을 지탱할 '진짜 생각'을 키워주고 싶고,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이 책에 담긴 7가지 인생 문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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