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월 23(화) 오전,  동해시 평생학습관이 분주하다. "학부모 글쓰기 자격과정"을 통해 구성된 동해시 지식서평단 제1기생들의 수료 자격의 기쁨과 종강의 아쉬움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6월28일 첫 강의를 시작한 "학부모 글쓰기 자격과정"은 약 2개월동안, 총 14차례의 강의를 통해 독서와 공부를 한번에 끝내는 독공법의 이해, WWH131키워드 글쓰기, 서평,  분야별 감상평 쓰기 등 총16종의 주제를 다뤘다.

수강생들은 강의 수강 이후, 백지공포증 탈출,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 해소,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사고력 확장, 표현력 향상으로 도전과 성취감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본 교육과정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며 기뻐하였다.

수강생 박은미씨는 "글쓰기 강좌는 많이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나를 돌아보고 피드백하는 프로그램으로 글쓰기 만큼 훌륭한 도구가 없다. 글 잘 쓰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거나 나와 주변의 변화와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본 교육과정을 지도해 온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일상에서 향유하는 글쓰기가 이 교육의 목적이다.  본 교육과정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동해시 지식서평단을 구성하여 지속적 교육을 통해 글쓰기가 일상에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해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기획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동해시 지식서평단 2기 (9월 2일, 16일)와 3기(9월 23일, 30일)를 각각 2차례씩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시에서는 학부모 글쓰기 교육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양성한 학부모들과 지역교육청을 연계하여 마을학교 선생님, 저소득층 교육지원 등 다양한 주민참여사업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