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불금과 주경야독에 흠뻑 빠진 동해시민들

9월 2일 금요일 저녁, 동해시 평생학습관에서는 2022년 독서의 달 기념하고,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첫번째 행사로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아침마당 메인 작가이신 남희령 작가와 가을노래의 대명사인 가수 박강수씨를 초대하여 독서대통령 김을호 교수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가수 박강수씨의 "가을은 참 예쁘다"외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콘서트는 행사장을 가을로 물들게 하였고, 남희령 작가는 《내 인생이 흔들린다 느껴진다면》의 책 속에서 숨기고 싶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 내었다.

특히, 13년간 아침마당 메인작가로 일하면서 만났던 우리주변의 찐한, 사람 냄새 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길 위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 그러나 너무나 행복함을 느끼며 살고 있는 사람들. 엄마의 위대함으로 모세의 기적을 만들어 냈고 그런 엄마를 위한 모세군의 노래는 세상 그 어느 유명한 성악가의 노래보다 더 큰 울림과 감동을 주었다.  

중간 중간 김을호 교수님께서 준비하신 참가자들을 위한 깜짝 선물 이벤트는 북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는 더 없이 훌륭한 선물이 되었다. 

공연과 강연이 끝나고 다 함께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세상살아가는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하였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은 각 지역별로 독서의 달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지역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리는 계절이다.  9월의 시작을 북콘서트로 문을 연 동해시의 독서문화 확산의지에 큰 박수를 보낸다.

동해시는 9월 독서의달 기념 기획행사로 매주 금요일 작가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9월 16일은 GS 칼텍스 부장으로 재직중인 서성현 작가의 《서부장의 슬기로운 이중생활》을 주제로 직장인들의 자기관리에 관한 경험을 전수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가수 박하나씨의 즐거운 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래 9월의 주경야독 북콘서트 일정을 확인하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동해시에서는 체계적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동해시민 지식서평단"을 확대 운영하고, 동해시민 모두가 "책 읽는 지식도시, 동해시"의 주인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독서관련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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