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어린이집, 다국어가 지역사회에서 생활이며 문화로

[한국독서교육신문 최정아 기자]=티오엘에듀케이션(진기석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원생 전체가 생활속에서 다국어를 사용하며 문화가 될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의 열정으로 하나 된 청주 어깨동무어린이집 교육기관과 ‘다국어전문교육기관’의 입지를 다지고자 MOU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기석 대표는 “핀란드, 이스라엘, 유럽, 아프리카, 심지어 아시아 국가인 싱가폴까지도 초1부터 다국어를 정규교과과정으로 시행한지 오래되었다. 어릴 때부터 다국어를 익히도록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유아시기가 청소년기를 결정하고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성과 익힘의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가장 적기이기 때문이다. 유아교육기관에서 다국어전문교육기관이 많아진다는 것은 개인과 사회 그리고 국가적으로 엄청난 경쟁력을 갖추는 긍정적 신호라고 여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설명_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MOU 협약을 맺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국제교육원 정상웅 대표, 어깨동무어린이집 이선희 원장, 티오엘에듀케이션 진기석 대표)
사진설명_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MOU 협약을 맺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국제교육원 정상웅 대표, 어깨동무어린이집 이선희 원장, 티오엘에듀케이션 진기석 대표)

어깨동무어린이집 이선희 원장은 “코로나19, 저출산으로 인한 자연감소, 2025년 유보통합시행이라는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요소들이 많은 요즘, 현상에 속지 않고 본질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십년을 유아교육을 해오면서 늘 변수와 어려움은 있어왔지만, 그때마다 유아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었다. 선진국이 유아 교육의 방향을 몰입과 놀이중심으로 하는 이유가 분명하다. 다국어 동시 말하기는 선진국 유아교육에 부합하기에 더욱 기대가 크다. 오늘도 원생들이 오며 가며 생활속에서 다국어로 인사하고 또래끼리 놀이를 하면서 다국어를 하는 모습이 문화가 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설명_ 저자의 만남을 기념하며 다국어 동시 말하기 유대인을 넘다 도서를 들고 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어깨동무어린이집 교사 일동) 
사진설명_ 저자의 만남을 기념하며 다국어 동시 말하기 유대인을 넘다 도서를 들고 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어깨동무어린이집 교사 일동) 

어깨동무어린이집 교사 일동은 "다국어가 쉽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사실에 놀랍다. 그저 아이들처럼 외우지 않고 큰소리로 리듬을 타며 즐겁게 놀이를 했을 뿐인데, 입에서 다국어가 술술 나오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며 "이번 계기로 우리 교사들도 다국어 자격과정을 이수하여 다국어전문코치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언급하기도 했다. 

국제교육원 정상웅 대표는 “경제, 군사,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런 달라진 위상에 외국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면 금상첨화라는 생각이 든다. 어릴 때부터 대부분의 아이들이 3개국 이상을 말할 수 있다고 상상만 해도 기대가 크다.”며 “위협적인 요소가 많은 요즘 같은 시기에도 변화 당하기 보단 변화를 주도하는 교육기관이 살아남을 뿐만 아니라 2-3년 후에는 주목받는 교육기관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기석 대표는 <다국어 동시 말하기 유대인을 넘다>저자로 전국 유아교육기관의 원장 및 학부모 대상으로 [줌으로 만나는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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