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 서민지

서평일자 : 2022.12.26
도서명:  돼지책

저자 : 앤서니브라운,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판일:  2001.10.15


 이 책의 작가는 단편적인 가족의 일상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책을 제작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아빠와 아들의 자기 일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을 담았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엄마가 가사일에 묻혀 있다가 도망쳐, 아빠와 아들이 곤란에 빠진 이야기를 담았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엄마가 돌아왔을 때, 아빠와 아이들이 지난 날을 반성하며 함께 하는 모습을 담았다.

 앞으로 나는 이 책을 읽고, 집안 일을 할 때, 가족들에게 도움을 청해 함께 하고, 가정 내에서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누군가가 일을 했을 때의 수고로움을 알아주려고 할 것이다.

 나는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을 온가족이 함께 보며, 남편이 읽고 아내의 마음을 헤아려줄 수 있고, 가족 간 위로해줄 수 있어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첫째, 결혼하기 전 나도 우리집에서 가사 일을 해보지 않아서 친정 어머니가 생각나기 때문이고,
 둘째,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을 감사하게 생각했으면 하는 바램때문이며 ,
 셋째, 건강한 가정에서 서로 존중하고 행복했으면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을 온가족이 함께 보며, 남편이 읽고 아내의 마음을 헤아려줄 수 있고, 가족 간 위로해줄 수 있어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엄마의 감정을 그림으로만 추측해야 한다는 것이 아쉬웠다.

 내 마음에 남는 한 문장

 '엄마도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