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고릴라

 

                                                     <고릴라>
저자 : 앤서니 브라운
서평자 : 김은실
서평일 : 2021년 8월 10일 화요일
평점 : *****
출판사 : 비룡소
출판년도 : 2098년 10월 29일

  이 책의 작가는 아빠들에게 자녀들이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욕구를 인정하고 소통하는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전반부는 한나는 고릴라를 무척 좋아하고 아빠는 너무 바빠서 한나와 함께하는 시간이 없는 가운데 한나의 생일을 맞아 한나가 갖고 싶어하는 고릴라 인형을 아빠가 선물해준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는 한나가 잠든 사이 꿈속에서 고릴라가 찾아와 동물원에 가고 싶은 한나의 마음을 알아주고, 함께 동물원도 가고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잔디 밭에서 춤을 추면서, 너무너무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온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는 한나가 잠에서 깨어나 미소지으며 아빠에게 어젯밤 이야기를 하려고 하자, 생일축하를 해주는 아빠의 얼굴을 보며 행복해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가족의 마음을 읽어주고 소통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나는 앤서니 브라운의 고릴라 그림책이 부모와 함께 하고싶은 자녀들의 욕구를 알고 채워주었을 때,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를 이세상 모든 부모들에게 깨닫게 해주는 책이어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바쁜 아빠들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주기가 어렵다고 하고 아이들은 아빠와의 시간을 원하기 때문이고,


 둘째, 아빠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알아주기를 원하기 때문이며,


 셋째, 아이들은 아빠와 시간을 보낼 때 가장 행복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앤서니 브라운의 고릴라 그림책이 부모와 함께 하고싶은 자녀들의 욕구를 알고 채워주었을 때,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를 이세상 모든 부모들에게 깨닫게 해주는 책이어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엄마가 등장하지 않아 의문이다.

내 마음속에 남는 한 문장


"동물원에 가고 싶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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