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도화지
하얀도화지

 

                                                   <하얀 도화지>

저자 : 홍종의
서평자 : 김은실
서평일 : 2021년 7월 13일 화요일
평점 : *****
출판사 : 국민서관
출판년도 : 2017년 6월 7일

  이 책의 작가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함부로 버린 쓰레기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려주려고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전반부는 강에 사는 아주 큰 물고기가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 강물을 박차고 하늘로 치솟아 올라 땅에 떨어져서, 강물이 깨끗해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강물이 깨끗해지지 않아, 시간이 흘러갈수록 눈을 잃어버리고 지느러미를 잃어버리고 비늘과 살을 잃어버린채 뼈를 잃지 않으려고, 버티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는 어느 날 한 소녀와 아빠가 강을 찾았는데, 소녀가 물고기 뼈를 발견하고 묻어주려고 했지만, 아빠의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와 미안한 마음으로 물고기 머리뼈를 그리자 강가에 있던 물고기 머리뼈가 없어지고, 소녀가 등뼈, 갈비뼈를 그릴 때, 마찬가지로 강가에 물고기 등뼈, 갈비뼈가 없어지고 도화지에 물고기 뼈가 다 그려졌을 때, 강가에 있던 물고기 뼈가 통째로 사라져 버렸으며, 강이 깨끗해졌다는 아빠의 이야기를 듣고 기뻐하는 소녀가, 물고기 그림을 완성하자 강으로 돌아가고 싶은 물고기가 도화지 위에서 살아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는 물고기 그림이 그려진 도화지를 가지고 아빠와 소녀가 다시 강을 찾아갔을 때, 강가에서 사람들이 쓰레기를 치워서 깨끗해진 강을 아빠와 소녀가 도화지를 돌로 눌러놓고 강물로 들어갔을 때, 도화지의 물고기가 깨끗해진 강으로 돌아온 것과 도화지의 물고기는 사라지고 하얀 도화지만 남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환경을 살리는 일을 앞장서서 아이들과 실천하도록 해야겠다.

  나는 홍종의 작가의 하얀 도화지 그림책은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이어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환경이 병들어가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 병든 환경에서는 어느 생명체도 숨을 쉴 수 없기 때문이며.


 셋째,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작은 습관이 환경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홍종의 작가의 하얀 도화지 그림책은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이어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야기구성이 현실성과 좀 떨어진 환상적이어서 조금은 아쉽다.

내 마음속에 남는 한 문장


"언젠가는 강으로 돌아가야 했거든."

<소감>
오늘 그림책 서평 동아리 소감은 새로움이다.


첫째, 매번 그림책 서평할 때 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기 때문이고,
둘째, 한권의그림책과 연결된 수 많은 경험들을 나눌 수 있는 새로움 때문이며,
셋째, 그림책을 통해 새로운 지평이 열려질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그림책 서평동아리 소감은 새로움이다.

저작권자 © 한국독서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