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파출소 >
서평자 : 김은실
서평일 : 2021년 7월 6일
평점 : ****
문의파출소 / 홍종의/국민서관/ 2019년 10월 17일
why
이 책의 작가는 할아버지와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생태계와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의 이치를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what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대청호 주변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과 할아버지가 닭을 잡아먹은 도둑이 수리부엉이라고 증거를 내밀며, 수리부엉이에게 벌을 내려달라고 문의 파출소를 찾아온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경찰관이 수리부엉이를 조사하는 내용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를 잡거나 해칠 경우 더 큰 죄를 받아야한다는 또 다른 경찰관의 주장의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할아버지도 부엉이도 범인이 안 되는 방법으로 훈방이라는 벌로 해결하고 부엉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how
앞으로 나는 어떤 상황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윈윈관계를 추구하며 살겠다.
나는 홍종의 작가가 쓴 '문의파출소' 책이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열어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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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첫째, 할아버지의 입장과 수리부엉이의 생태계를 이해하기 때문이고,
둘째, 벌을 내리기 보다 용서의 마음을 내어주었기 때문이며,
셋째, 함께 보호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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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홍종의 작가가 쓴 '문의파출소' 책이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열어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닭들을 잃은 손실에 대한 보상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내 마음 속에 남은 한 문장
"훈방이라는 벌이 있지요. 잘못을 잘 타일러서 풀어주는 벌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