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서평자: 손경숙

서평일: 2021년 10월 13일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손경숙

 

  이 책의 작가는 자라나는 청소년, 이제 막 인생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자기주도적 삶과 지혜롭고 창의적으로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법을 알려 주고 싶어서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국내외 무인도 탐험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과 자급자족 하는 능력을 길러줌과 동시에 협업하고 배려하는 성숙된 사람으로 우뚝선 대견한 아이들에게, 미래는 밝고 희망찬 빛이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실수도 소중한 경험의 기회로 자신감을 갖고 살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는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해 나의 주장과 상대방의 주장을 내세워 토론함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여 이 또한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없다 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세계 최초로 시작한 무인도 탐함에 훌륭하신 인품의 이근우 이순오 샘 처럼 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체험의 중요성을 이야기 해 주고 싶다.

  나는 이근우 이순오 작가가 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라는 책이 부모의 품안에서 비바람 빗겨가며 오로지 경쟁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온 몸으로 정성을 다하여 전달해 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처음 시도하여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무인도 체험을 작가 본인의 아이들 상진 예선이를 첫번째로 항상 동행했기 때문이고,

  둘째, 어떤 상황에서든 내 아이든 남의 아이든 부모의 마음으로 참 선생님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고 기다려 주는 믿음을 갖게 해주기 때문이며,

  셋째, 결과에 야단 치지 않고 ‘왜’냐고 물어보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아이들에게 무한 애정과 지원을 준 최고의 선생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근우 이순오 작가가 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라는 책이 부모의 품안에서 비바람 빗겨가며 오로지 경쟁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온 몸으로 정성을 다하여 전달해 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일찍 이 책을, 작가를 알았더라면 우리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해줬으면 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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