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보는 눈
다르게 보는 눈

 

                              세상을 다르게 보는 브랜드의 차이


                                                                              광명고등학교 고2 김병훈
 

  마케팅과 브랜드는 절대 평범하지 않다. 평범하면 당연 눈에 띄지 않을 뿐더러, 제품이나 아이템을 팔기 위해서 평범하게 짜는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이런 잘 팔리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마케팅을 보는 시각은 상당히 다르게 봐야 한다.

  이 책에서는 대기업이나 잘 팔리는 브랜드를 가진 회사들의 보는 눈, 즉 브랜드 마케팅 기술을 설명하고, 그들이 보는 시선을 알기 쉽게 풀어준다. 그들은 자기 것을 항상 고수한다. 하지만 자신의 제품의 특징을 항상 살리면서도 다른 제품들과의 차이를 나타내는 브랜드와 이름을 항상 창조해낸다.

  사소한 것부터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들을 연관지어 브랜드를 만드는데 그 중에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재플슈츠 샌드위치이다. 호주에서 재플은 샌드위치를 뜻하고 슈츠는 낙하산을 뜻하는데, 샌드위치 매장이 7층에 있어서 가지고 가는 음식인 샌드위치를 팔기 어려워 고민하고 있었다가, 테이블 없이 인터넷으로 주문을 받고 정해진 시간에 샌드위치를 소형 낙하산에 달아 떨어뜨리는 방힉으로 서비스했다. 당연히 사람들은 그런 신기한 경험을 하고자 이 샌드위치를 주문했고, 자기다움과 신선한 방식을 모두 갖춰 대박이 날 수 있었다. 


 샌드위치만 설명을 했지만, 이 책에선 많은 이런 기발한 생각과 브랜드들이 많고, 그들의 생각을 훔쳐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사례들이 많다. 마케팅은 어떻게 하나 생각하며 처음 책을 봤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생각의 관점 자체를 달리 볼 수 있게 하는 책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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