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맹자

 

                                    최고의 양육방법은 무엇인가?


                                                                            광명고등학교    고2 김병훈

  맹자의 어머니는 맹자가 어릴 때 부터 집을 3번이나 옮겼는데, 처음은 공동묘지 옆이었다. 그 곳에서는 맹자가 시신을 묻는 것들을 지켜봤고 그런 놀이를 했다. 안돼겠다 싶어서 맹자의 어머니는 저잣거리 옆으로 이사를 갔다. 이번엔 맹자는 시장치들의 장사를 하는 모습을 흉내내며 놀았다. 그래서 맹자의 어머니는 공부를 하는 학당 옆으로 이사를 갔고, 당연하게도 자연스럽게 맹자는 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이런것을 보아 사람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엄청나게 영향을 받고, 특히 자라나는 어릴 때 가치관 형성에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그렇게 자란 맹자가 생각한 방법은 군자는 자식을 직접 가르치지 않는다 였다.

  올바른 도리를 가르쳐도 자식이 잘 받아드리지 못하면 부모는 성을 내는데, 그리할때 자식이 부모의 행동을 올바른 도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게 좋지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좀 다르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상하는걸 방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의탁하는 것은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자체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올바른 교육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모가 자식에게 올바른 도리를 가르치면서 동시에 자식과의 인식 조정과 생각을 충분히 공유하면서 가르치면 마음이 상하지 않고도 충분히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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