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성인이 되고 해외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단 한곳도 못 갔다. 20살 버킷리스트가 해외여행이라 21살 때는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21살이었던 2020년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해외여행은 물론이고 국내여행도 자유롭지 않게 됐다. 내가 가본 해외여행은 단 한 곳 뿐이다. 프랑스가 내 생에 첫 해외여행이다.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8살 여름방학 때 약 한달 가까이 갔었다. 잘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굉장히 멋진 나라였던 걸로 기억한다. 첫 해외여행이라 처음보는 풍경과 문화 등으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봤던 걸로 기억한다. 문화 뿐만 아니라 음식들도 굉장히 맛있었다.

나도 꼭 다시 프랑스에 가서 8, 초등학교 1학년 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마음껏 해보고 싶다.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해외여행이 드디어 자유로워졌다. 이런 시기적 상황에 잘 맞는 책이 나왔다. 바로 <인조이 파리(2023)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 2023 최신 개정판>이다. 이 책은 김지선 작가와 문은정 작가가 썼는데 김지선 작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체에서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행 도서 집필 뿐만 아니라 독립 출판으로 책을 제작하는 작가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새벽감성이라는 출판사를 운영하며 독립 출판으로 책을 제작하는 매력에 빠져 있고 새벽감성 1집이라는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책방 주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조이 파리><인조이 프라하>, <인조이 런던>, <인조이 터키>, <인조이 스페인 포르투갈>, <인조이 유럽>, <인조이 북유럽>, <당신도 산티아고 순례길이 필요한가요>, <반짝이는 에펠탑을 매일 볼 수는 없지만> 등을 출간했다. 그리고 문은정 작가는 날개 달린 모자를 쓰고 날개 달린 신발을 신고 온 세상을 자유롭게 다니는 여행의 신 헤르메스처럼 유럽 여행의 신을 꿈꾸는 여행작가다. 유럽여행을 주제로 기업과 문화센터, 여행 동아리, 관공서 등에서 강연을 하고 원고를 기고하는 등 유럽 여행 전문가로서 각종 매체를 통해 유럽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동시에 웨딩 플로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인조이 파리><인조이 스페인 포르투갈>, <인조이 유럽>, <인조이 동유럽> 등을 집필했다.

김지선 작가와 문은정 작가가 집필한 <인조이 파리>는 사랑과 낭만, 문화와 예술이 가득한 도시, 파리의 매력을 담았다. 에펠탑이 보이는 공원에서의 피크닉, 낭만적인 센강의 야경, 고소한 크루아상과 커피 한잔으로 여는 아침,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거리를 거닐며 파리지앵이 되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알찬 정보와 생생한 현지 사진, 세련된 디자인과 구성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인조이 파리>가 최신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유럽 여행 전문가인 김지선, 문은정 작가가 파리 곳곳을 직접 취재하여 코로나19 이후 크게 달라진 여행 정보를 꼼꼼히 업데이트 했다. 파리 구석구석의 명소와 맛집, 쇼핑 핫플레이스를 자세히 소개한 것은 물론이고,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올 만한 근교 여행지 까지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로댕 미술관 등 주요 박물관에 대해서는 도슨트 못지 않은 상세하게 가이드북을 수록했으며 센강 유람선 여행과 파리 도보 코스, 그리고 꼭 사야할 쇼핑아이템, 프랑스 미식 가이드 등 테마 있는 파리 여행을 위한 정보까지 한권에 모두 감았다. 프랑스 파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과거에 갔던 여행을 그리워 하고 있거나 유학을 준비 중이라면 최고의 가이드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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