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팀을 만드는 심리적 안전감
최고의 팀을 만드는 심리적 안전감

 

                                       최고의 팀을 이루는 심리적 안전감

                                                                      운산고등학교 고 2 이 예선

 

 몇 주전 토론 주제가 이것이었다. ‘실수는 실력이다.’ 나는 반대 주장을 했지만 토론을 같이 했던 대부분의 탐여자들이 찬성으로 의견을 모았다. 근거가 바로 우리가 계속 겪는 상대평가였다. 1등급은 정말 1점 차이로 갈리고, 내신은 0.01점 차이로 많은 것이 달라진다는 논거였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생은 한 방으로 끝나는 시험도 경기도 아니다. 더군다나 우리는 계속 사회 안에서 연대하여 살아가야 한다. 우리 삶에서 필요한 건 실수가 실력이라고 질책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해도 괜찮다 라고 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이다.

 <최고의 팀을 이루는 심리적 안전감>에서는 심리적 안전감에 대한 의미, 사례를 말하고 있다. 특히나 인상 깊었던 이야기가 바로 나영석 PD의 사례이다. 나영석 PD는 회사의 사장보다도 높은 연봉을 받는 권위 있는 PD이다. 그러나 그의 일하는 방식은 권위적이지 않다.

 나영석 PD는 한 프로그램을 4명의 PD와 함께 작업하는데, 잘 찍던 못 찍던 모두 같은 분량 만큼을 나누어서 한다고 한다. 굳이 실수와 부족한 부분을 질책하지 않아도 스스로 발전해 나가고 깨닫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영석 PD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열성적이라고 한다.

 내가 꿈꾸는 진로도 감독이어서 이 이야기가 인상 깊었고, 사람들을 만나 어떻게 일해야 할지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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