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우리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 아니면 명예? 둘 다 맞는 말일수도 있지만 돈과 명예를 목표로 사는 것도 행복을 위해서이다.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90살이 넘어서도 행복을 모르고 죽음에 이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교육전문가이자 심리치유전문가인 조벽 교수와 최성애 소장이 <성장할 수 있는 용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최고의 교육 전문가이자 심리치유 전문가인 조벽 교수와 최성애 소장이 <성장할 수 있는 용기>에서 40여 년간 국내외 교육과 상담 경험에서 우러나온 통찰과 과학적 연구와 근거를 통해 스스로 내면의 상태를 들여다 보고 인생의 방향을 재설정하는 마음의 기술을 알려준다. 긴 인생의 여정을 중심을 잡고 꾸려나가기 위한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 건강법과 행복의 지혜인 샘이다. 11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몸과 마음 그리고 전신의 특성을 살펴보고 이후 생존에서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혜를 담고 있다. 1장에서는 스트레스 요인과 현황들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스트레스 대응법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외부 자극을 제일 먼저 받는 몸에 대해서 설명하며 3장에서는 몸이 자극을 받아 생긴 감정의 역할을 알아본다. 4장에서는 감정과 생각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인 마음을 설명하며 마음이 마음대로 안되는 이유를 들여다 본다. 그리고 5장에서는 괴로움에서 멋어나는 방법으로 좋은 마음을 많이 지니도록 권하며 6장과 7장에서는 정신의 여섯가지 특징을 알아보고 소중한 것에 정신을 집중하라고 제안한다. 8장에서는 내 문제 안에는 내가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삶에서 의미를 추구할 때 자유를 얻을 수 있음을 설명하며 9장과 10장 그리고 11장에서는 몸과 마음, 정신을 자기, 관계, 공동체 차원에서 연결하고 자신을 이해하고 다스리며 관계 속에서 갈등을 관리하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어른의 태도를 제시한다.

지난 20231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최인아책방 선릉점에서 <행복한 삶을 위한 성장할 수 있는 용기>라는 주제로 조벽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그는 강연에서 행복은 과학의 영역이라며 행복의 걸림돌은 스트레스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하고 행복하고 싶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함을 느껴야 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사람은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감정을 느끼면 행동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밝혔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이며 잘살기 위해서는 5~7초 정도의 여유가 필요한데 그것은 심호흡을 해야된다. 심호흡을 하면 부정적인 감정도 사라지고 심호흡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머리가 아니라 몸이 기억해야 되며 그것은 연습이 필요하다. 정신을 놓으면 혼비백산이 되는데 인간은 늘 정신없이 살고 있다. 별나고 이상적이며 부정적인 것에 자동적으로 집중을 한다고 했다.

행복을 정신을 소중한 것에 집중할 줄 알아야 되며 그것이 인재다. 감정을 알아차리고 좋았던 것을 기억해야 된다. 그리고 나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고 고마운 것을 생각하며 그러면 내가 기여한 것을 생각하게 된다. 고마움을 알고 타인의 소중함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은 어디에 있는 것이 아니며 현재의 상태가 마음이다. 우리 뇌는 감정을 유발하지 않는 것은 기억하지 못하고 호상호념이 최선이다. 우리 삶에는 부정적인 감정 1과 긍정적인 감정 3이 필요하며 3:1의 비율이 맞아야 된다. 긍정적인 것을 회상, 상상, 환상, 예상하는 것이 중요하고 희망은 느끼는 게 아니라 희망은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혼자서 행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음은 퍼주면 퍼줄수록 더 넓어지고 깊어지며 서로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야되고 존중해야 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존중에 대해 존재 자체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존중이라며 힘들고 어려울수록 단절이 아니라 연결의 방향으로 가야된다고 했다. 또한 아무리 하고 싶어도 잔소리를 하면 안된다며 자녀는 어른이 지도를 해야 되는데 잔소리는 지도가 아니라 지시라고 강조했다.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효과는 없고 부작용만 생기며 지지가 있어야 기도가 가능하며 지지를 해야만 관계가 성립되고 마음의 문을 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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