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을 걷는 소방관', '레스큐'의 저자 글쓰는 소방관 김강윤 작가 제1기 부사관 독서경영대학에서 7차시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내 인생의 소중한 다섯단어'로 강연에 임한 김강윤 교수
'내 인생의 소중한 다섯단어'로 강연에 임한 김강윤 교수 (사진 = 이혜정 기자)

[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부산소방학교 소속 김강윤 교수(이하 김교수)는 2023년 3월 24일 제5보병사단 열쇠부대 신병교육대에서 '내 인생에 소중한 다섯단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첫째, 强(강)한 체력, 강한 정신을 강조하며 가장 우선할 것은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한자 임(臨)으로 직업 의식에 대해 이야기 하며, 소방관 현직에서 구조만 15년 경력 동안 자신이 최선을 다해도 구조할 수 없는 상황들을 많이 겪는데 그럴 때 상당한 딜레마에 빠지지만,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목표를 가지고 일을 하되, 자신이 최선을 다해 임(臨)했다면 자책하지 말고 그것으로 괜찮다"라고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셋째, 자각에 대해 말하며 '자기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선이 외부에 머물면 비교만 한다. 자기 인식을 하면 굳이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며, 정보가 범람하는 요즘 시대에 그림을 그려내듯이 공부하고, '자각'을 통한 자기 계발할 것을 당부했다.

넷째, 박태환 선수가 첫 수영을 할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는 김교수는 "힘든 순간이 와도 '절치부심(切齒腐心)'하여 오로지 'practice, practice, practice' 할 것"을 강조하며,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어떠한 목표도 이루어지지 않음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닥치고 도전'이라는 인생의 좌우명을 가진 후배를 소개하며, 이 후배 덕분에 "테크니컬 다이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가지고 있는 꿈이 있다면 "도전"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김교수는 해군특수전단(UDT/SEAL)에 지원해 부사관으로 복무했다. 횟수로 6년을 채우고 전역을 한 뒤 소방관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4전 5기만에 소방관이 되었고, 부산진소방서, 특수구조단, 기장소방서 등에서 근무하고 지금은 부산소방학교에서 동료 소방관과 새내기 소방관들을 가르치는 구조 전임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해 2023년에는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독서경영전략학과 석사 과정으로 입학하였고, '레스큐(리더북스,2021) '불길을 걷는 소방관(크루,2023)'을 집필하여 출간하였다. 앞으로도 올 해내로 3권의 책이 더 나올 예정이다.

단체촬영(김강윤 작가 왼쪽 김상훈 사단 주임원사, 오른쪽 독서경영대학 주임교수 김을호) (사진 = 이혜정 기자)
단체촬영(김강윤 작가 왼쪽 김상훈 사단 주임원사, 오른쪽 독서경영대학 주임교수 김을호) (사진 = 이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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