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밝은 세상을 찾기 위한 까마귀의 도전
까마귀는 온통 깜깜한 세상에서 사는 것이 불편했어요. 까만 하늘을 오래 날아다니면서 세상을 밝힐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지요. 어느 날 강가에서 한 노인의 노래 소리를 듣게 됩니다. “세상이 깜깜한 건 빛이 없어서라네” 까마귀는 노인에게 빛을 보여 달라고 외치지만 귀가 따가운 의미 없는 울음소리가 될 뿐이었어요.
[빛을 찾아 온 까마귀의 도전]
모두에게 어둡기만 한 세상의 불편함이 당연한 것이 되었지만 까마귀는 생각의 전환점을 가지고 빛을 찾아야겠다는 의지와 끈기를 보입니다. 마침내 빛을 가지고 가장 높은 산으로 힘차게 날개 짓을 하면서 역경에 부딪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은 지금의 태양과 달보다 더 빛났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힘들지만 끝까지 해내는 인내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판단이 타인과 다르지만 지혜와 생각을 키워갈 수 있는 힘이 생길거예요.
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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