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2015 개정 교육 과정부터 학교의 시험은 점점 서술형 문제가 많아지고 있다. 대학이나 직장 면접에서도 시사에 관한 질문은 피하기 어렵다. 물론 시사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 정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줄 아는 능력도 키워야 한다.

서지원(지음)/원아영(그림)/스푼북/2022
서지원(지음)/원아영(그림)/스푼북/2022

자신만의 생각을 갖는 것이것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능력이다. 급변하는 세상일을 인지하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으려면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려는 노력도 해야 한다.

[24시 시사 편의점]은 다양한 시사 상식을 알려 주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세상일을 바라보는 나만의 기준을 세워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불안한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세상일의 기본을 알게 하며 전체를 볼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 줄 것이다. 사회, 경제, 정치 세 분야에 걸친 34가지 시사 이야기는 현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로 사회 지성인 되기, 경제 지성인 되기, 정치 지성인 되기라는 챕터로 나눠져 있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어려울 수 있는 용어들은 상황에 맞는 일러스트와 대화체로 쉽게 풀어내고, 아이들에게 익숙한 SNS와 메신저 형식을 통해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주제에 맞게 통계 및 표와 지도 등의 풍부한 시각 자료를 활용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사람들 말에 휩쓸리지 않고, 세상에 대한 주관을 세우고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판단해 볼 수 있는 시야가 열리게 될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보다 넓고, 깊게 이해 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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