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이 어디든 마음대로 퍼가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세상은 눈부신 과학 기술 발달로 새로운 기회를 만나고 있습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의 빠른 전파력을 타고 누구든 자신만의 컨텐츠를 생산 및 운영할 수 있는 환경에 들어섰지요. 누구나 저작권자가 될 수 있는 시대, 저자권법을 알아야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내 권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작권법을 알고 지키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의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은 모두 저작권법에서 보호하는 저작물이 됩니다. 반면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했을 경우에는 상당한 금액을 배상금으로 물어 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도 잘 모르는데 저작 재산권이나 저작 인격권이란 알지 못했던 개념들이 불쑥 나타납니다. 이 책의 목적은 저작권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히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개념을 다루면서 복잡하고 까다로운 내용은 수호천사 지키리와 나잘난, 아똑똑 그리고 금치국 교수 등을 통해 저작권법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화 포스터는 영화를 소개하거나 감상평을 쓰기 위해 공유하면 정당한 인용으로 보아 저작권법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화와 관련 없는 선거용으로 포스터를 이용하면 저작권 침해가 된다는 사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책의 제1부 ‘천상계 준비 편’에서는 저작권의 개념 등 기본 지식을 쌓고, 제2부 ‘지상계 실전 편’에서는 저작권법 위반 사례들을 통해 더 쉽게 저작권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수호천사 아카데미에서 어려운 법 용어를 쉽게 익히고, 금치국 교수가 출제한 저작권 시험 문제를 통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수호천사 팀은 저작물을 무료로 쓸 수 있는 일곱 가지 방법 등을 공개하면서 선물 같은 정보들도 공개했답니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청소년들이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토론을 하면서 독서감상문의 기록으로 남기면 법에 대한 이해가 훨씬 수월해 질 것입니다. 

이제 저작권에 대해 제대로 배우면서 저작권자와 저작물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에 앞장 설 수 있습니다.

                                                                                             [출판사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