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p people Get smart Faster
독서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성과를 만드는 기업

[한국독서교육신문 이소영 기자]=

성장 동력이 된 독서경영

아우름플래닛은 개인화된 웹 큐레이터 서비스 ‘라이너(LINER)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으로, 2015년 텍스트 하이라이팅을 제공하는 Sass서비스를 시작으로 하이라이팅 행위를 통해 적재된 텍스트, 동영상(유튜브), 이미지, PDF 하이라이팅 빅데이터와 사용자의 검색 습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게 적절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의 95%가 해외 사용자인 만큼 적재되는 데이터 또한 언어와 관심사가 다양할 수 밖에 없다. 아우름플래닛은 적재된 많은 데이터 중에서 좋은 데이터를 선별해내는 힘을 기르고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독서경영에 기반한 경영철학과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고 말한다.

창업자의 경영철학=어떻게 읽을 것인가?

창업자인 루크는 책을 통한 성장을 체득한 뒤 독서경영을 시작하였다. 책에 있는 모든 정보를 한 번에 다 활용할 수는 없고, 세상에 있는 모든 책들과 아티클, 논문을 읽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성장에 도움이 되는 독서는 어떤 책을 어떻게 읽느냐에 달려 있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에 다다른 루크가 선택한 방법이 바로 독서경영이다. 그에게 독서경영은 많은 팀원들이 빨리 똑똑해지는 방법이었다. (Help people Get smart Faster)

               루크의 책상 / 사진 제공 아우름플래닛
               루크의 책상 / 사진 제공 아우름플래닛

 

☞ 독서경영 전문기자의 tip

독서가 자연스런 일상인 리더의 책상은 사원들에게 독서에 대한 자극을 주기에 충분하다. 책읽는 리더의 모범사례

 

독서경영 프로그램

주식회사 아우름플래닛의 독서경영 프로그램은 타사에 비해 다양하지는 않지만 내실있는 4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업무 시간에 이루어지는 ’독서 스터디’는 지정 도서를 읽으며 각자 하이라이팅 한 내용을 공유하며 아젠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스터디 회의록을 다른 팀원들에게도 공유한다. 제품에 적용하면 좋을 아이디어에 대한 아젠다를 이야기하는 활동은 독서경영 시스템의 4단계인 역량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고무적인 활동이라 할 수 있겠다.

다음으로 ‘패스터 세미나’ 프로그램은 전달하고 싶은 책 내용에 대해 15분짜리 세미나를 준비하여 독서 경험을 팀원들에게 공유하는 활동으로, 발표는 자발적으로 매주 이루어진다. 지금 순간 필요한 배움을 속성으로 습득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우름플래닛은 총 4개의 라이너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무실의 1/4공간의 사내 서고 아우름 라운지, 스터디 책을 소개하는 라이너 도서관, 업무 관련 추천 책 엔지니어링플래닛 도서관, 외부 공유용 도서관의 4곳이다.

이 외에도 ‘도서 구매비 무제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서 문화를 장려하는 모습은 이 회사만의 특별한 복지 혜택이라 할 수 있겠다.

◆ 독서경영 전문기자의 메모

창업자의 독서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평균 연령 25세의 특징을 살린 독서프로그램 개발과 실천은 2022년 대한민국 독서경영우수직장인증에서 주식회사 아우름플래닛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춘 기업임을 입증했다.

다만, 자발적 참여로 스터디와 세미나가 이루어지다보니 전사적 차원의 독서경영으로 확대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주식회사 아우름플래닛의 평균 연령 25세는 경쟁력이다. 

 

 

☞ 독서경영 전공기자의 tip

직원들 사진 위에 'LINER' 글자와 함께 독서경영 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었더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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