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삼국지를 만나다
열 살, 삼국지를 만나다

 

 

                               <열살, 삼국지를 만나다> 를 읽고

                                                                           초등학교 6학년 이  나겸

  홍종의 작가의 <열살, 삼국지를 만나>의 97페이지에서 제갈량은 사흘안에 화살 10만대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불가능 해 보였지만 제갈량은 스무 척의 배에 짚과 천을 덮어서 복면을 쓴 위장선 같이 보이게 했다. 그리고 안개가 낀 날, 짚과 천으로 싸인 배를 적들에게 보냈다. 적들은 기다린듯 배에 화살을 쏘았고 배에는 화살들이 빽빽 하게 꽃혀 있었다. 이것으로 제갈량은 셀수 없는 양의 화살이 생길 수 있게 되었다. 

  유비는 선생님께 친구들의 편지를 모아 드리면서 선생님께는 열두 척의 배가 있다며 열두 명인 학생들이 있다고 말했다. 유비가 지혜로 선생님께 응원과 힘이되어 준 모습과 제갈량이 지혜로 10만개의 화살을 만든 모습이 비슷해 보였다.

 나는 이 책이 지혜가 중요하다는 걸 말해 주는 것 같다. 그 중 지혜는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유비도 회장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회장으로 일어섰고 유비의 선생님께서도 학부모의 갑질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섰기 때문이다. 유비의 선생님을 보면서 최근 00초등학교에서 일어난 담임선생님이 안타까운 선택을 한 사건이 떠올랐다. 이 선생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텼으면 어땠을까?


  끝까지 버틸려면 나를 챙겨야 하고 우선으로 나를 돌볼 줄 알아야 한다. 나를 끝까지 챙기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끝까지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유비의 선생님도 이겨냈기 때문이다. 삼국지는 오늘 내게 지혜란 나를 사랑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란 지혜를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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