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 차별주의자
선량한 차별주의자

 

                         일상생활 속 차별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읽고

                                                                        초등학교 6학년 김 민성



  “참가자들은 고정관념을 의식하고 있지 않았지만, 고정관념이 작동하면서 정보처리를 교란했다. 사람들은 고정관념에 부합하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더 잘 흡수하고 이는 판단을 편향시킨다.”

 이 책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우리 사회에서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으로 인한 차별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는 예멘인의 제주도 입국 사건이다.

  다수의 예멘인이 우리나라에 난민이 되어 왔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받아 주지 않았다. 그러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우리나라로 귀화한 19명의 외국인 출신 선수들은 거리낌 없이 받아주었다.

  그렇다면 같은 외국인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람들이 차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 이유가 바로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한다. 옛날 미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백인은 우월하고, 흑인은 월등하다고 생각하는 안 좋은 고정관념들이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많은 고정관념이 남아있다.

  언제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옛날에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소개하는 시간에 자신의 꿈이 경찰이라고 소개한 친구가 있었다. 그러자 한 친구가 여자가 뭔 경찰이냐며 그 친구를 비하했다. 하지만 여자도 경찰은 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는 자신도 알게 모르게 머릿속에 들어가 있는 고정관념이 있다. 이러한 고정관념은 듣는 사람에게 상처를 남길 수 있다. 그러므로 나는 이러한 고정관념으로 인해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말이나 행동을 할 때 다른 사람의 입장으로 한 번 생각하여 최대한 내 고정관념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상처를 입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 당신들은 안 그럴 거라고 장담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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