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 동해꿈빛마루도서관 (소재지 : 강원 동해시 천곡로 114)은 구 동해교육도서관 자리에 조성되었다. 지난 2020년 11월 110건의 공모 접수 후 심사를 통해 이름이 선정되었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지식정보문화의 놀이터를 제공할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의 11월 본격적인 개관에 앞서 10월 4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해꿈빛마루도서관 건립사업은 청소년을 포함한 도서관 기능 확대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9년 공공도서관 조성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과 정부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돼 왔다.

오는 11월 4일 본격적인 개관을 앞두고 내달 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꿈빛마루도서관은 스마트 도서관으로 디지털 큐레이션 시스템, 디지털 사서 시스템, VR 인터랙티브 시스템,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정보 검색 태블릿, 인터랙티브 동화 시스템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최첨단 ICT(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개발, 저장, 처리,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술) 시스템과 최적의 도서관 운영을 위해 RFID 자동화시스템이 접목됐다.

도서관은 총 23,805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1층에는 유아/어린이자료실, 동화구연체험실, ICT체험존, 동아리실, 안내데스크를 2층에는 청소년/일반자료실, 장애인자료코너, 향토자료코너를 조성했다.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하게될 3층에는 상상공작실, 마주침공간, 마루공간, 세미나실, 영상미디어실, 대강당을 갖췄다.

▶도서관 이용 시간

- 유아/어린이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청소년/일반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정식개관 시 오후 10시까지)  

▶생활문화센터 운영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

전춘미 평생교육센터소장은 동해꿈빛마루도서관 개관은 동해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며,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강좌 및 프로그램을 운영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