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5보병사단 부사관 독서경영대학 3기 8월 11일~10월 6일까지 총 8차시의 여정을 마치다.

[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 육군 제5보병사단(이하, 5사단) 부사관 독서경영대학은 지난 8월 11일 금요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8회 과정을 이수한 3기 부사관들과 함께 10월 6일 수료식을 가졌다.

뜨거운 박수와 함께 90여 분의 8차시 심상범 마술사의 강연이 끝나고 이어 부사관 독서경영대학 3기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특히 독서경영대학 운영과 지원에 힘써준 연천군 도서관 팀장이 참석해 수료증과 함께 수료식 행사를 빛내 주었다. 

WWH131키워드[패턴]글쓰기 지식 플랫폼을 배운 부사관들은 교육 기간 내내 강연 감상평 및 서평을 작성했다. 51명 수료생 중 5명의 교육 서평작성 우수자를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교육 서평작성 우수자 5인이 상을 받기 위해 앞에 나와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상사 최진호, 중사 윤기백, 중사 이동규, 하사 장혜진, 중사 김민섭 (사진 = 이혜정 기자)
교육 서평작성 우수자 5인이 상을 받기 위해 앞에 나와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상사 최진호, 중사 윤기백, 중사 이동규, 하사 장혜진, 중사 김민섭 (사진 = 이혜정 기자)

 

이어 359부대 고창용 상사가 수료자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해 지난 8차시에 대한 회상과 공감 그리고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고창용 상사는 소감문에서 "시간이 생길 때마다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 대신에 책을 읽게 되었고, 8주 동안 13권 이상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천권 독서라는 목표를 세웠다"며 부사관 독서경영대학을 통해 개인의 성장이 내 가족, 내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359부대 고창용 상사가 수료자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 이혜정 기자)
359부대 고창용 상사가 수료자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 이혜정 기자)

 

이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을호 주임 교수는 "앞으로 대한민국 부사관은 독서경영대학을 수료한 자와 수료하지 않은 자로 이분화될 것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군의 최고의 과정으로 자리 잡은 '부사관 독서경영대학' 을 수료한 모든 부사관들을 축하해주었다. 

축하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을호 주임교수, 왼쪽부터 유희승 여단장, 김상훈 주임원사, 오른쪽 도서관 팀장이 앉아 있다.(사진 = 이혜정 기자)
축하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을호 주임교수, 왼쪽부터 유희승 여단장, 김상훈 주임원사, 오른쪽 도서관 팀장이 앉아 있다.(사진 = 이혜정 기자)

 

김상훈 주임 원사는 "이번 3기는 철야 훈련한 다음 날에도 부사관 독서경영대학에 참석하기 위해 모두 자리해 줄 정도로 노력을 해준 역대급 부사관들이었다"면서 아낌없는 축하와 칭찬, 격려를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야놀자 이수진 대표를 비롯, 국내 최고 강사진을 모신 김을호 교수님과 5사단의 김흥준 사단장님, 연천군 평생교육원장님, 도서관 팀장님, 주무관님, 연천군 군수님까지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말을 전하며 수료식을 마쳤다. 

김상훈 주임 원사가 수료식에서 마지막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 = 이혜정 기자)
김상훈 주임 원사가 수료식에서 마지막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 = 이혜정 기자)

 

부사관 독서경영대학은 2023년 2월 1기를 시작으로, 어느덧 4기 개강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10월 13일 바로 4기의 첫 개강식이 열릴 예정이다. 김상훈 주임 원사는 "3:1의 경쟁률을 보일만큼 부사관 독서경영대학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독서경영대학의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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