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9월 25일 출간 도서 '독서모임 그리고 베스트셀러 책 출간 이야기'
- 박혜정, 강주혜, 김선황, 빈경애, 윤정애, 정수영 6인의 작가 공저

[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 『독서모임 그리고 베스트셀러 책 출간 이야기』책은 박혜정, 강주혜, 김선황, 빈경애, 윤정애, 정수영 6인의 작가가 공저한 책으로 9월 25일 출간되었다. 출판사 대표 와일드북 유광선 대표가 적극 추천하는 '독서모임' 관련 책이다. 

'독서모임 그리고 베스트셀러 책 출간 이야기' 책 이미지(사진 제공 = 와일드북)
'독서모임 그리고 베스트셀러 책 출간 이야기' 책 이미지(사진 제공 = 와일드북)

 

6인의 별과 같은 작가님들 중에서 강주혜 작가를 먼저 만난다. 

 

 

Q. 작가님이 궁금합니다!

 

'독서모임 그리고 베스트셀러 책 출간 이야기' 책 이미지(사진 제공 = 와일드북)
'독서모임 그리고 베스트셀러 책 출간 이야기' 책 이미지(사진 제공 = 와일드북)

강주혜 작가는...

현, 첨단인지브레인센터 원장,

그림직한 그림가게 대표

칼럼니스트<월간경남 에세이 연재중>

작가<『어디서나 아버지가』, 『레알레테』(전자책)> 전, 부산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언어치료사

 

20년간 해오던 일의 비율을 조금씩 줄여가며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어서 현재 월간지에 여행 인문학 글을 연재 중입니다. 연재 시작한 지 다음 달이면 40개월이 됩니다.

 

Q. 40개월이면 어마어마하네요! 이번 작품 준비하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어떤 계기로 쓰게 되었는지 설명해 주세요.

독서모임을 꾸준히 하다보니, 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내도 좋겠다는 말들을 자연스럽게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이번에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보자며 일을 저지른 거지요. 책 쓰는 기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함께 목차짜고 마감일 정하고 퇴고 과정도 모든 멤버들이 돌아가며 다 같이 하고. 모임 글을 쓰면서 책을 좀더 제대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읽기와 쓰기의 간극이 많이 넓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거든요. 이 책을 쓴 목적은 그동안의 독서 생활을 정리해 보자는 거였어요. 생각 없이 해온 읽는 행위에 생각을 조금 보태는 행위 정도로 쉽게 이해해 주세요.

 

Q. 확실히 쓰는 것과 읽는 것은 다른 것 같아요. 작가님께서 생각하시는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독자층은?

책을 읽고 계신 분들이 공감할 내용이 많습니다. 책을 읽으면 생길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라 다들 비슷한 경험들이 있어, 읽는 재미가 있지 싶어요.

마산 MBC 라디오에 출연해 녹음 중인 강주혜 작가 모습(사진 제공 = 강주혜 작가)
마산 MBC 라디오에 출연해 녹음 중인 강주혜 작가 모습(사진 제공 = 강주혜 작가)

 

Q. 작가님의 밝은 미소가 사진을 뚫고 나올 것 같습니다. 참 유쾌하실 것 같아요. 작가님의 앞으로 행보와 독자분들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신다면?

큰 변화는 없겠지요. 더 열심히 책 읽고, 글 쓰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함께 책 읽는 벗들과 더 친해진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책을 좋아하는 '독서모임'의 대가들이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번에는 김선황 작가를 만나보고자 한다.  

딜레당트(dilettante)라 말하는 작가들. 이탈리아어 동사 'dilettare 즐기다'에서 유래한 단어다. 딜레당트랑 향략적 문예 애호가를 의미한다. 딜레당트 선정도서 목록도 책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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