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여행은 최고의 공부이자 새로운 깨달음을 준다. 그래서 누구나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여러 사정들로 인해서 여행을 떠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여행으로 먹고 살 수 있으면 어떨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먹고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과거에만 해도 여행작가를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엄청나게 말렸다고 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예전보다는 여행작가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여행작가 뿐만 아니라 여행유튜버들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 여행작가의 열풍을 일으킨 사람이 있다. 바로 손미나 작가이다. 그는 손미나라는 자신의 인생에서 주인공으로 살고 있는 중이다. 어떻게 하면 끌려가지 않고 자신의 인생에서 주인공으로 살 수 있는 것일까? 지난 2023년10월25일 수요일 저녁7시에 라이프스타일 클래스 강연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원하는 방향대로 삶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손미나 작가의 강연이 자신 인생의 주인공으로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손미나 작가는 “세 삶의 모토 중 하나는 자율적 책임이에요.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자유와 모험을 즐기는 것을 의미하죠”라고 이야기 했다. 2023년10월25일 수요일 오후 7시에 별마당 도서관에서 손미나 작가와 함께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손미나 작가는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가족오락관(1997년 ~ 2001년, 최장수 여성 MC), 도전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당시 별명은 미나 공주였으며 골든벨 패자부활전에도 등장했다.

아나운서 재직 도중 돌연 휴직을 하고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났다. 2006년 스페인 유학 생활에 관해 쓴 에세이집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출간하여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꾸준하게 여행을 하고 책을 출간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스페인, 너는 자유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스페인, 너는 자유다>는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에서 여행작가로 변신한 손미나가 스페인에서 보낸 1년간의 기 록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아나운서로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녀가 안정적이고 탄탄한 길을 뒤로한 채 스페인행 비행기에 오른 이유는 단 하나,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 떠날 용기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마음의 소리가 너무나 간절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너는 자유다> 이 책은 서른 살의 손미나가 거침없이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준, 방황하는 청춘의 그녀에게 운명처럼 다가와준 사람들과 사건들의 기록이자, 스페인이라는 특별한 나라의 품에 안겨 온 몸과 영혼으로 만끽한 자유의 참 맛에 관한 솔직한 고백이다. 이제는 늦었어, 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던지는 우리 사회의 틀을 깨고 넓은 세상으로 걸어 나가 한 뼘 성장할 수 있었던 그녀이기에, 그 경험을 통해 발견한 희망의 메시지를 지금 빛나는 30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그리고 30대의 열정과 반짝임으로 자신을 채우고 싶은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새로운 무언가를 하기엔 늦었다고 느껴졌던 그때야말로, 실패한다 하더라도 한 번쯤도 전해 볼 수 있는 시기였음이 분명하다. 모든 것을 훌훌 털고 떠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다시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이 책은 서른 살의 손미나가 거침없이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준, 방황하는 청춘의 그녀에게 운명처럼 다가와준 사람들과 사건들의 기록이자, 스페인이라는 특별한 나라의 품에 안겨 온 몸과 영혼으로 만끽한 자유의 참 맛에 관한 솔직한 고백이다. 이제는 늦었어, 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던지는 우리 사회의 틀을 깨고 넓은 세상으로 걸어 나가 한 뼘 성장할 수 있었던 그녀이기에, 그 경험을 통해 발견한 희망의 메시지를 지금 빛나는 30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그리고 30대의 열정과 반짝임으로 자신을 채우고 싶은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서 여행을 가지 못하고 있다면 손미나 작가의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