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 동해시는 2023년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한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 에서 '책읽는 지자체 대상'을 7회 연속 수상했다. 다가오는 11월 29일 수요일과 12월 13일 수요일 오후 7시 동해시 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명사초청 북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명사초청 북콘서트 홍보 포스터 (사진 = 이혜정 기자)
명사초청 북콘서트 홍보 포스터 (사진 = 이혜정 기자)

 

동해시 평생학습관은 11월 29일은 6년 만에  장편소설 『죽어나간 시간을 위한 애도』로 돌아온 김홍신 작가(76)를 모셨다. 《현대문학》으로 소설가로 등단, 총 20권의  『인간시장』은 대한민국 출판사상 최초로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책이다. 이번 신간까지 에세이 포함 138번째 책이기도 하다. 『죽어나간 시간을 위한 애도』는 1971년 사살된 북한 장교의 시신 앞에서 명복을 빌어준 죄로 '적인종'으로 매도되어 당시 남한산성 육군 형무소에서 국가보안법ㆍ반공법 위반혐의로 갖은 고문과 감옥살이를 하다가 증오와 원망 속에서 복수를 꾀하려다 이후 가장 아름다운 복수는 용서라는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보여준 책이다. 휴머니즘을 보여주는 이 책과 함께 돌아온 김홍신 작가가 들려주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법"강연이 기대된다.

명사초청 홍보 콘서트 포스터(사진=이혜정 기자)
명사초청 홍보 콘서트 포스터(사진=이혜정 기자)

 

책읽는 지자체 대상 7회 연속 수상 기념 명사초청 북콘서트 두 번째는 야나두의 김민철 대표의 "야! 나두 할 수 있어"라는 주제로 12월 13일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도 출연한 김민철 대표는 2021년 『야, 너두 할 수 있어』(라곰)라는 책을 출간했다. 사업 뿐만 아니라 강의에도 진심인 김민철 대표를 동해시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명사초청 북코서트 홍보 포스터 (사진=이혜정 기자)
명사초청 북코서트 홍보 포스터 (사진=이혜정 기자)

 

금번 진행되는 명사초청 북콘서트는 동해시 독서홍보대사 김을호 교수가 사회를 보고, 초대 가수 이지혜(11월 29일), 박하나(12월 13일)가 축하를 위해 공연할 예정이라고 동해시는 밝혔다.

명사초청 북콘서트 홍보 포스터 (사진 = 이혜정 기자)
명사초청 북콘서트 홍보 포스터 (사진 = 이혜정 기자)

 

대상은 200명 동해시민 누구나에게 무료로 열려있고, 동해시 평생학습관 온라인 사전 접수는 11월 17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1월 29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동해시 지역번호, 539-80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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