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어렸을 때 부모들이 아이들과 여행을 많이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여행은 가장 큰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갔던 여행이라도 시간이 지나도 평생 기억에 남는 게 여행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 큰 인기를 얻은 박주호도 아이들과 홍콩 여행을 갔다왔고 그게 <나의 처음 홍콩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간됐다. 그리고 지난 20241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 위치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출간기념 사인회가 진행됐다. 사인회에는 아빠이자 축구선수 박주호 선수를 비롯해서 건나블리 박건후, 박나은이 참여했다. 사인회에는 인기를 실감하듯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사인회가 끝나고 인터뷰한 박주호는 <나의 처음 홍콩 여행>을 제가 계획을 짜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성향에 맞춰서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공간들도 가고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니는 게 저희만의 홍콩여행이었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나의 처음 홍콩 여행>은 아이들의 즐거운 홍콩 여행을 만들어줄 나의 처음 홍콩 여행 + 아빠랑 홍콩 가자 한정판 SET. 가족여행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홍콩! 이 두 권의 책만 있으면 아이와 떠나는 홍콩 여행이 든든해진다.

아이들의 시선에 맞춘 어린이 여행 가이드북 나의 처음 홍콩 여행은 홍콩 필수 여행정보가 담긴 Kid’s Guide Book, 여행이 즐거울 수 있도록 놀이의 개념을 접목시킨 워크북(종이접기, 만들기, 게임,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빠랑 홍콩 가자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아빠 박주호와 찐건나블리가 34일 동안 홍콩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아빠의 글이 담겨 있다. 아빠랑 여행하는 홍콩은 어떤 재미가 있을까? 아빠는 놀이기구 앞에서 겁쟁이가 된다는 나은이의 귀여운 그림일기도 담겨 있다.

아이의 여행이 지루하지 않고 평생 기억에 남도록 도와주는 어린이 여행 가이드북으로서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 단위의 해외여행이 늘고 있다. 심지어 엄마와 아이 단둘이 떠나는 여행도 드물지 않다. 아이에게 새롭고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어렵게 계획한 해외여행이지만,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여행지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 막막하다. 아이의 입장도 마찬가지! 엄마, 아빠를 따라다니기만 하는 여행은 흥미롭지 않다.

이 책은 이런 부모와 아이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아이의 시선에 맞춰 설명한, 홍콩의 필수 정보가 담긴 Kid’s Guide Book, 여행이 즐거울 수 있도록 놀이의 개념을 접목시킨 워크북(종이접기, 만들기, 게임,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으로, 홍콩 여행이 더욱 흥미로워 진다. 아이는 읽고 놀 수 있는 책이 있어 좋고, 부모는 여행지에서 아이로부터 잠시나마 자유로울 수 있어서 좋다. 그의 여행스타일은 어떨까? 박주호는 계획 없이 가서 디테일 하게 즐기지는 않는다. 새로운 걸 보면 그곳에 가서 놀고 원래 계획이 있더라도 재밌어 보이는 게 있으면 끌리는 곳으로 간다. 홍콩 여행에서 나은이랑 그릇 가게에 갔는데 너무 재밌어서 몇시간 동안 있었다고 말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이 홍콩여행을 갔는데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찾아와주시면서 반겨주셨다. 아이들도 홍콩에서 굉장히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홍콩에 가고 싶다고 했었다. 홍콩관광청과 얘기가 되면서 홍콩 홍보대사도 하게 되고 책까지 출간하게 됐다. 아이들과 여행을 하면서 중요했던 건 여행 자체가 힘들지만 좋아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여행을 계획 하게 됐다.

여행을 다녀와서 아이들이 한동안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게 좋았다고 이야기 했다. 아이들이 일기를 쓰면서 그림도 그리는데 길이는 상관없다. 그러면서 기억에 남는 자신만의 이야기가 되는 거다 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박주호의 어린시절 역시 산도 가고 명절 때는 친척들 집에 가서 시간도 보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에 따라서 지원도 해주셨기 때문에 나 역시 가족 중심적으로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과 어디를 가야될지, 어떻게 여행을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면 축구선수 박주호와 아이들 건나블리가 함께 출간한 <나의 처음 홍콩 여행>을 읽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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