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스타필드 수원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점 개점 이후 코엑스몰점(2016년), 고양점(2017년), 안성점(2020년)에 이어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오는 26일 정식 개장한다. 24일과 25일 양일간 사전 개장을 하였다. 

스타필드 수원점은 1호선 화서역에서 도보로 약 500m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스타필드 홈페이지에는 수원점의 특색을 ▲틀을 뛰어넘는 오프라인 몰의 고객경험 극대화 ▲삶을 향유하는 문화와 커뮤니티의 중심 ▲섬세하게 큐레이션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세 가지 제시했다.

▲ 틀을 뛰어넘는 오프라인 몰의 고객경험 극대화 

엄선한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스토어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공간을 선보여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끼는 비일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 삶을 향유하는 문화와 커뮤니티의 중심

열린 문화공간 '별마당 도서관', 아이들의 꿈을 키워 줄 '별마당 키즈', 취향 공유 플랫폼 '클래스콕'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는 물론, 서로의 영감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제공한다. 

▲ 섬세하게 큐레이션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상권 최초로 입점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트렌디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한 차원 진보된 새로운 다이닝 문화와 함께 감도 높은 미식경험을 선사한다. 

스타필드 수원점의 큰 특징 중의 하나는 MZ세대의 취향, Z와 알파세대를 아우르는 '잘파세대'들에 특화된 공간으로 꾸몄다는 것에 있다. 특히, 3층에는 '별마당 키즈'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독특한 구조의 책 읽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별마당 도서관'은 스타필드 코엑스점에만 있는 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유명했다. 지역 스타필드에서는 수원점이 최초다. 

스타필드 홈페이지에는 '별마당 도서관'을 "휴식과 만남, 그리고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문화 감성 공간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열려 있다"라고 소개되어 있다. '별마당 키즈'는 '별마당 키즈 도서관'으로 심리건축 디자인을 반영한 공간으로 아동에게 꼭 필요한 '쉼'과 '에너지' 모티브의 공간철학으로 휴식 공간과 다채로운 활동 공간이 공존하는 아동 특화 맞춤 복합 공공 도서관이다. 

심리건축 도서관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색채 심리를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뜻이다. 나무가 성장을 거듭하며 나이테가 생기듯 아이들돠 자신의 나이테를 그려가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나이테를 형상하는 동심원 구조와 다양한 높낮이의 단차를 통해 아동의 활동 유도성을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별마당 키즈'에서는 아이들이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점 별마당 도서관은 4층~7층까지 개방된 구조로 경계가 허물어져 다양한 시선과 동선이 교차하게끔 조성되었다. 다층에 걸쳐 "공간-사람-콘텐츠가 상호작용하는 관계적 공간"이라 스타필드는 소개했다. 

도서관 주변에는 커피숍부터 LP 음악도 감상할 수 있는 바이닐 수원도 입점해 있다. 책을 읽지 않아도 누군가를 기다리기 편한 장소로 꾸며 놓았다. 발코니는 문화 콘텐츠를 다각도에서 즐길 수 있게 마련된 공간이다. 

다양한 강연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다가오는 31일 오후 4시 별마당 도서관 4층에서는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명사초청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별마당 강연 및 공연은 ▲명사초청특강 ▲라이프스타일 ▲컬쳐클럽 ▲도서관콘서트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스케쥴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월 26일 정식 개장을 하면 오전 10시에서 밤 10시까지 오픈한다. 주차는 6시간 이내는 무료이고 이후에는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