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교육신문 정성현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연구소장]

박영찬 대표는 KAIST에서 2004년부터 현재까지 21년 동안 <커뮤니케이션훈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DACL연구소의 대표로서 [Digital Analog Convergence Leadership]을 토픽으로 한 강의를 여러 대학과 기업, 기관에서 "리더십과 K-기업가정신"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시, 인문, 사회, 문화, 역사, 음식, AI, 디지털커뮤니케이션, 기후변화, 미래세상 등 다양한 주제의 칼럼을 집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한국형리더십, 스마트프레젠테이션, 마음에 묻다' 등 다수를 출간하였다.

Q  나의 삶에 책이 갖는 의미는

A 책은 저에게 '삶의 나침반'이자 '무한한 영감의 근원'입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영감을 주는 교육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AI 디지털 시대 교육은 모든 순간 진화하고 분초각각(分秒刻刻)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장기 계획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속도를 따라갈 수 있는 빠른 학습능력도 필요하지요. 장단기 능력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독서입니다.

또한 책을 읽는 것은 산책을 통해 아날로그 감성을 키우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식과 자신감을 책과 산책, 여행을 통해 얻으면서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나의 삶을 바꾼 한 권의 책이 있다면

A 데일카네기의 《인생의 길은 열리다》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인생은 생각 그 자체다.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일이 일어나고 나쁜 생각을 하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는 구절이 저에게 큰 용기와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삶을 살아가는 힘과 열정을 얻었고, 이는 제가 오랫동안 KAIST에서 강의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Q 최근의 관심사는

A 아무래도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VR체험 교육을 전파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어린이 AIVR교육 총연합회(홍창준 회장)"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며 AIVR사업이 혁신적인 교육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요.

AIVR체험교육은 학습능력향상과 에프터 코로나 대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미래세대의 지식과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해요.

Q 한국형 리더십 책을 쓰셨는데 어떤 내용의 책인가요?

A 《한국형리더십, 매경출판》은 "15가지 태극원리에서 배우는 리더십"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인간 본래의 모습과 삶의 목적을 탐구하며, 디지털 시대의 변화와 도전에 대비하는 안내서이기도 합니다.

태극의 4괘에서 나오는 네 가지 원소인 공기, 흙, 물, 불이 하나가 되는 융합의 힘은 기후 변화와 바이러스, 탄소 중립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이라는 내용으로 지속가능성 삶을 살기위한 해법을 담고 있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일까요? 그 목적은 바로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이 하나 되어 밝게 살아가는 데에 있습니다. 인간 본래의 참 모습을 찾고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 이것이 태극원리 "한국형리더십"이 추구하는 목적이자 책의 주요 메시지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저는 최고의 성공적인 삶은 바로 봉사하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삶과 문학’을 통해 영감을 전달하고, ‘AI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교육과 리더십’으로 사회에 기여할 것입니다. 함께하는 여정에서 끝없는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