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 올레코스 주변에 '올레미니문고' 조성

▲ 상모리루시드봉봉 게스트하우스에 '올레미니문고' 명패를 전달하는 모습(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제공)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 이하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지난 18일 대정읍 상모리루시드봉봉 게스트하우스에 '올레미니문고'를 추가 조성했다.

도서관운영사무소에서는 지역주민과 올레꾼들에게 책 읽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레미니문고'를 조성하고 있다.

'올레미니문고'는 올레코스 주변에 소재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 숙박업소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서가를 준비하고 도서관에서는 1,2,3,4차에 걸쳐 서귀포시민의 책과 명패를 전달한다.

'책읽는 서귀포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올레미니문고'는 2012년부터 추진돼 지금까지 총 10개소가 조성됐다.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올레미니문고 조성으로 올레꾼과 지역주민들에게 책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책을 통해 힐링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와 함께 매년 어린이, 청소년, 일반등 각 분야별 10권씩 '서귀포시민의 책'을 선정하고, 찾아가는 책읽기릴레이, 북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쓰기 대회 등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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