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룡)은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남산초 등 9개 영어교육센터(남산초, 백합초, 삼신초, 옥산초, 구영초, 범서초, 언양초, 온양초)에서 1,338명이 참가하는 통학형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센터별로 13일 동안 운영하는 영어캠프는 학생들의 영어능력에 따라 수준별 소그룹 반편성으로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영어체험을 진행한다.

수업은 4∼6명의 원어민이 전 과정을 100% 지도하며, 내국인 교사의 협력수업으로 하루에 40분씩 3시간의 집중수업과 20분간의 특별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들과 영어연극, 영어노래, 스포츠활동 등의 다양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온양초와 언양초 영어교육센터는 지역 간 영어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영어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무료로 운영한다.

백합초와 옥산초 영어교육센터는 캠프기간 동안 영어동화책을 학습교재로 활용해 영어읽기능력을 신장시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영어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각 센터에서는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영어장기자랑, 영어일기 원어민 첨삭지도, 세계 다양한 문화 체험, 영어노래, 마켓데이, 스포츠데이 운영 등도 함께 실시한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영어교육센터 통학형 영어캠프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 영어 노출기회와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확대 제공함으로써 영어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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