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원주․강릉권역 중학생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 실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회적 기업 '새움(원주)'과 '희망공간(강릉)'과 함께 원주․강릉권역 중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일터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일터체험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를 맞아 중학생들에게 현장체험으로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약 2주에 걸쳐 원주와 강릉에서 각각 호텔리어 체험과 영어로 진행하는 제과제빵사 및 실용음악 체험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호텔리어 직업체험에서는 식음료, 객실, 조리 영역으로 구분해 3개의 직무체험과 멘토링이 이뤄지며, 영어로 진행하는 제과제빵사 체험에서는 영어권 제빵사의 빵이야기, 미니하트케익과 하트와플 만들기, 선물포장 방법에 대해 교육받는다.

이어 실용음악체험에서는 음악녹음과 음향장비 다루기, 악기의 이해와 믹싱&마스터링의 이해로 구성됐다.

김경생 도교육청 진로진학팀 장학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방학이라는 시간을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직업 현장에서의 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독서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