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아세안 도서관의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아세안 어린이담당사서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아세안 도서관 사서들이 한자리에 만나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아세안 10개국 국립 도서관장이 추천한 어린이담당사서 20명과 아세안 사무국 직원 1명이 참석한다.
또 매년 연수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배우고 체득한 어린이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와 아세안 도서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와 독서진흥을 위해 요구되는 이론 중심의 학습형 프로그램과 순천기적의 도서관 등 우수도서관 방문, 전통야생차체험관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이번 일정 중에는 한국어의 이해를 돕고 일상생활에 유용한 표현법 등을 알려주고자 세종학당과 협력하여 전문가 강연을 준비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올해에도 그동안의 성과를 중심으로 실습 및 활동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여 각국 도서관 간의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아세안 10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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