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희연샘의 체험! 서울교육-아이들의 눈이 되어 희망르 심는 희연샘의 目요일, 木요일'을 추진한다.

이는 조희연 교육감이 아이들의 눈이 돼 직접 교육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의 고충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있는 곳은 어디라도 희연샘이 있다'는 취지 하에 월 2~3회 차, 목요일마다 진행한다.

체험활동은 '아이들의 눈이 되는 目요일', '희망을 심는 木요일'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의전 없이 오로지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희연샘의 체험! 서울교육'은 교육감이 학교를 단수히 방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눈과 마음으로 직접 교육현장의 여러가지 상황을 체험함으로써 교육현장 속으로 다가가려는 의도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 교육감은 오는 25일 장충중 학생들의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는 학생들 스스로 제안하고 기획하는 활동으로 '틀에 박힌 생각을 버리는 체육활동', '장보고, 요리하고'를직접 체험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 및 성취감 고취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10월에는 교육감이 고등학생이 돼 아침 등교부터, 오후 수업, 쉬는 시간, 야간자율학습까지 함께 참여해 보는 '희연샘, 나도 고딩이다'라는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교육청은 '희연샘의 체험!서울교육'의 취지를 살려 3有(듣고, 보고, 체험하고), 3無(의전, 직위, 권위)의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감이 교육현장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서울 학생의 실제를 그대로 체험하기 위해 '희연샘'은 학생이 부르는 곳이면 어디라도 달려갈 것이며,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하반기 체험 장소도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희연샘의 체험! 서울교육'을 통해 현장친화적인 공감형 교육감상과 소통과 협력의 교육청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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